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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안녕하세요. 꿈꾸는 요셉입니다.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건강하시지요?
    이번 새해가 소의 해라고 하던가요?(음메~)
    이번 년도는 뭔가의 의해 벌써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하네요.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가요? ^^


    저는 여기서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2년 정도 치는 거지만, 꾸준히 치는 게 아니라 학교 시즌 때만 치다보니...
    실력이 늘었다 줄었다 하네요.
    그래도 요번 년도는 무척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학생들도 테니스 팀에 들어왔고, 예쁜 메니저와 좋은 코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운동을 할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무엇보다 감사드릴 뿐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때,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 군요.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테니스를 치면서 계속 이 명언이 떠오르더군요.
    게임을 하면서 강적을 만났을 때,
    어려움 속에서 강적을 무찌르고 한 단계 올라가는 기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또한 제가 속해있는 미국의 어려운 학교 생활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라는 하나님의 메세지 인 것 같습니다.

    .
    .
    .
    요즘 미국을 보면서 자유의 본질적 뜻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유의 나라 하면 가장 먼저 손꼽는 나라가 아마도 미국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자유(Freedom)을 외치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원래 미국은 하나님 안에서 굳건한,
    하나님께 선택받은 나라라고 말할 만큼 정말 풍부하고 모자른 것 없는 나라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도 정말 풍부하고 모자른 것이 없는 나라지만, 하나님 안에서 굳건한 나라라고 한다면
    아마도 저는 그 말에 대해 의심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왔던 미국은 자유의 대한 본질적 가치를 바꾸어,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가 아닌, 나 자신의 자유를 외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유는 내가 뭘하든 남이 무슨 상관이냐는 무척 이기적인 자유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진정한 친구를 찾기가 모래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처럼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척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자유를 잃어버리고 있는 미국은...
    교회 안에는 노인들 밖에 없고, 교회들이 점점 문을 닫으며,
    동성애를 외치는 자들이 점점 늘어가며, 마약의 노예가 되거나,
    삶을 아무 이유와 목적도 없이 사는 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지만 제가 있는 환경을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 마음의 그릇을 넓히시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사람과 하나님의 대한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함이라 믿습니다.

    -꿈꾸는 요셉-

    P.S - 제가 원래 제 사진 올리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올렸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제가 턱시도 (여자는 드래스)입고서 제 파트너와 같이 파티을 갔을 때인데,
    긴장해서 그런가?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어째든.
    태어나서 처음으로 춤 췄습니다.
    *참고로 사진 속의 여자는 제 파트너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사진은 제가 머리를 확 밀었습니다.(군대갑니다.ㅠㅠ 농담이구요^^)
    테니스 치면서 머리가 계속 눈을 가려 홧김에 밀었는데,
    후회 중입니다. 집에 와서 거울 보며 "너는~~ 누구냐~?" 했습니다.
    놀라셨다구요?
    압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웃기시죠? 웃으세요. 복이 찾아 옵니다. ^^)
    아! 그러고 보니 머리 짜른 거 아직 부모님에게도 이야기 안 했네...

댓글 7

  • Profile

    강인구 ^o^

    2009.02.09 11:23

    요셉~

    사진 속의 금발여성이 네 파트너라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단다.
    다만 아쉬워하는 학생들은 좀 있을래나? ^^ =3=3

    두번째 사진보고 크라운제이인줄 알았다.. 그런대로 터프해 보이는데 뭐..
    .
    .
    건강해 보이고 또 마음과 생각이 또한 건강해 보이니 참 좋구나.

  • 임용우

    2009.02.09 11:31

    즐거운 파티였다니 고맙고 나중을 위해 춤연습도 해야겠지! 테니스도 열심히 주님과의 만남도 열심히! 그런데 아들! 머리를 깍아도 멋있네.(하 하 ~)
  • 니니안

    2009.02.09 13:11

    건강한 모습 보여주니 감사하네요
    요셉은 성경속이나 현재나 지혜로운 사람들이니 꿈꾸는 요셉도 그렇게 살고있음에 또한번 감사!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 언제 까지나는 아니니까 할 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방을 향하여 날개를 펴는 멋진 사람으로 되기에 20년은 금방 갑니다.
  • 리도스

    2009.02.09 16:40

    요셉아! 하느님의 꿈이 너의 꿈이 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땅에 너를
    보내신 그분의 그 꿈이 성취되길 기도한다.
    너가 있는 곳이나 내가 있는 곳이나 어디든 주님으로 인해 감사한 곳이
    되길 기도하고 사랑한다!
  • 김장환 엘리야

    2009.02.09 18:34

    오랫만이군!
    반갑고!멋있고!보고싶고....
  • 전제정

    2009.02.09 22:30

    오홋
    사진속에 주인공 설마 Emma ?
    그렇다면 정말 많이컸구
    아니라면~
    말구~
    건강하게 지내렴 요셉
  • 이병준

    2009.02.13 2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라운제이다.......................

    -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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