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일 오후에 아무 프로그램이 없으니 이상했죠?
  집에 일찍 돌아와(오후 4시경) 집청소를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금 두 딸아이는 모두 공부하고 있고 아내는 저녁 준비하고 쉬고 있습니다.
  한가롭고 좋으네요.
  여러분도 잘 쉬고 계시죠?

  건수를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지만, 매주 일이 많았쟎아요. 오랫만에 여유있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주일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겠지요.

  오늘 새로 등록하신 커플은 아내가 성공회 팽성교회 출신이지만, 오랫동안 냉담했던(아마 대학입학 이후로 근 10년 이상) 분이시고 남편 분은 기독교 장로교회 출신이신데, 역시 수년간 냉담했던 분들입니다. 두분 모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계시고 병점 7단지에 사시고, 남자분은 38세 여자분은 31세, 결혼 2년차인데 아기는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하느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답니다. 속히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요예배에 오셔서 신디반주도 해 주기로 하셨는데, 잘 적응하실 것 같아요. 존함은 내일 새가족 등록 카드를 보고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분들과 점심을 먹고 1층으로 내려가 지난 주일에 등록하신 이종관 김영순씨 부부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분은 예수원에 방문했다가 성공회 교회를 알게되어 찾아오신 분들인데, 약 3주 정도 우리교회 탐색을 마치신 후 등록하셨습니다. 잘 정착하고 교회의 주인으로 사역의 주체로 서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자녀들의 이름은 큰 아이가 아들로 이준호(고3), 둘째는 딸 이빛나(중3), 세째는 딸 이한나(초등3)인데, 이 가족이 사는 법(?), 아직 깊이있게 알지는 못해도 우리에게 신선한 도전이 됩니다.
  매일 가족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보다시피 큰 아이가 고3 이어도 주일은 주님을 예배하고 쉬도록 합니다.
  또 오늘 들은 얘기인데, 여름마다 가족전도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부부가 예수전도단의 훈련학교를 마친 분들인데, 예수전도단 방식으로 가족이 일주일간 전도여행을 떠난다니 대단합니다. 작년에는 제주도로 갔는데, 배에서 내리자 마자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머무는 곳마다 예배드리고  전도하고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중보기도와 영적전쟁을 한다고 하니, 실로 놀라울뿐입니다. 올해도 가족전도여행을 위해서 매일 기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 이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구요. 아울러 우리 교회도 여름 휴가기간에 일정을 맞춰 전도여행을 계획 중에 있는데, 우리 교회 여름 전도여행을 위해서도 기도부탁드립니다.

  또 새가족으로는 이명구(미카엘)이 전도한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는 지난 부활주일에도 왔구요 찬양팀이 하고 싶어서 어제도 왔었습니다. 이름은 내일 올려드릴께요. 기도해 주시구요.
  또 서상준(솔로몬) 청년 형제가 새로 오면서 찬양사역 드러머로 합류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올해 새로 나오신 새가족들은 거의 다 나오셨는데, 기존 신자분들의 출석이 아주 저조했습니다.
  원래의 페이스에 새로 오신 교우들을 합치면 이제는 매주일 성찬례에 130명이 넘는 교우들의 참석해야 하는데, 참 많이 결석하셨습니다. 전 교우들의 100% 출석을 위해서 뜨거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일 예배는 생명입니다."

   *  결석자명단
  1구역 - 소재임 최기정 정용금 박래익 박수옥
  2구역 - 임의성 김영희 임희기 장희숙
  3구역 - 김명환 조숙영 김석훈 강수현 신재호 강은숙
  4구역 - 이동숙 박홍익 신의숙 박진혁 황영태 조선옥 황성민 황애리
  5구역 - 임수현 안정희 채창우
  6구역 - 정민석 유경아 우성희 여도정
  7구역 - 김연지 오민국 이숙명 임희석 공미영
  8구역 - 방은경 이명길 최인순 박정예 윤병달 신춘희 김인권 임은지 이지훈
  학생 - 최규진
  청장년 - 윤재은
  청년 - 이지용 한지현 김학현 김혜림 김효정 최재혁 박홍준 등

  --- 참 많죠? 매일 매일 명단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해요? 네~

  이번 주간에 드디어 제자반을 시작합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모이지만, 주님께서 제자도의 삶을 살기 위해 경건의 훈련에 대단한 결심을 허락해 주시고 뜻과 마음을 다해 전진해 가기를 기도합니다.
  또 2구역 5060모임이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모임을 새롭게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 모임은 목요일 오후 2시에 모여 임용우 요한 교우께서 1시간 정도 중보기도에 관한 강의을 하고 함께 중보기도회를 가지면서 진행됩니다. 꼭 5060이 아니어도 함께 하시고 싶은 교우들은 참석해도 될 겁니다. 역시 기도해 주시구요.

  이번 주 월 화 수 3일간 저는 아내와 함께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다음은 주간 저의 일정입니다. 보시고 기도바랍니다.

  월 - 오전 : 여성 셀리더 모임, 제자반 오리엔테이션 / 오후 저녁 - 멘토링 세미나
  화 - 오전 오후 저녁 (오전 9시~밤 11시) - 멘토링 세미나
  수 - 오전 : 멘토링세미나 / 오후 : 수요예배 준비 / 저녁 : 수요예배, 남자 제자반
  목 - 오전 : 설교묵상   / 오후 : 주보작성 , 사목팀 제자반 /  저녁 : 4구역 여자 제자반
  금 - 오전 : 화가파 직원 예배 / 오후 : 심방  / 저녁 : 가족예배,  금요기도회
  토 - 오전 오후 : 춘천(안응식 교우 아버님 칠순)  / 저녁 : 설교문 주일예배 준비
  일 - 9, 11시 예배 집전 설교 / 오후 : 비전기도모임

  샬롬 !
  성령님과 함께 승리하는 한주가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