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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성서생활 365 (4월11일 – 4월16일)
  • 조회 수: 787, 2022-04-12 13:37:44(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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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11416)

    사순묵상집 나를 따르라

    향유를 부은 마리아

    요한 12:1-11

    빛의 자녀가 되어라

    요한 12:20-36

    나를 팔아넘길 자

    요한 13:21-32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요한 13:1-17, 31-35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요한 18:1-19:42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

    마태 27:57-66


    주간묵상


    (월)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드리고 머리카락으로 닦고 입을 맞추었다. 마리아는 그저 기쁨으로 가득차서, 감사에서 저절로 우러나는 사랑을 행동으로 보였다. 그녀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미리 예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사랑에는 지혜가 있어서 직관적인 행위로 나타난다. 사랑은 미리 계산하거나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화) 죽는다는 것은 ‘나’라는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이다. ‘나’라는 정체성을 지키려고 하는 한에는 죽을 수가 없다. 생명을 가진 존재가 기꺼이 죽음을 선택할 때는 사랑할 때이다. “사람이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고통스러운 희생도 있지만, 사랑 때문에 죽는 죽음은 영광스러운 희생이다.


    (수) 배반자든, 원수든 고통을 주는 존재는 가까운 친구 중에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고통스러운 것도 그 이유이고, 그래서 우리의 삶의 무게가 무겁고 고통스럽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의 배반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내어준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삶의 오해와 무고와 비난을 무력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끝까지 사랑의 계명을 가슴에 품을 수 있을까?


    (목)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유다를 포함하여 제자들의 발을 다 씻겨주신다. 그 중의 하나는 자신을 배반할 것이고, 나머지 제자들도 위기의 순간에 다 떠나갈 것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했던 제자들 하나하나를 마음에 깊게 담아두듯이, 자신과 함께 걸어온 그들의 발을 씻겨주심으로 제자들과의 마지막 송별 의식을 치루신다.


    (금) “다 이루었다” 무엇이 이루어졌다는 말일까? 예수님에게 있어서 죽음은, 가장 능동적인 행위이면서 동시에 가장 수동적인 행위-전적인 자기포기-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순종이며, 동시에 사랑하는 제자의 배반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목숨을 내어주는 가장 능동적 사랑의 행위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육체를 입고 오신 이 땅에서의 삶은 죽음으로 비로소 그렇게 다 이루어졌다!


    (토)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왔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속임수에 능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기준에서 생각했다. 부활을 예고하셨던 그 말씀을 빌미로 무덤을 단단히 지킬 수 있도록 명령하게 한다. 어찌 어둠이 영원할 수 있으며, 거짓이 계속 될 수 있겠는가? 결국 진리가 이기는 것이 이치다. 진리이신 예수님은 이미 부활을 잉태하였고, 그 부활의 능력이 모든 어둠의 세력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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