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300,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01 | 강인구 ^o^ | 1256 | 2009-08-26 | |
1900 |
러닝머신 구해요.
+8
| 김바우로 | 1208 | 2009-08-26 |
1899 | 김장환 엘리야 | 1212 | 2009-08-25 | |
1898 | 김영수(엘리야) | 1258 | 2009-08-25 | |
1897 | 김장환 엘리야 | 1234 | 2009-08-25 | |
1896 | 김장환 엘리야 | 1207 | 2009-08-24 | |
1895 | 김장환 엘리야 | 1253 | 2009-08-24 | |
1894 | 김바우로 | 1208 | 2009-08-21 | |
1893 | 양신부 | 1203 | 2009-08-21 | |
1892 | 강인구 ^o^ | 1182 | 2009-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