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058, 2019-08-28 09:34:05(2019-08-25)
-
“주만 의지해”
성가대장 김바우로
찬양 가사에 감동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 얻는 큰 보상(?) 중 하나지요. 어떨 때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평범한 가사가 특별히 마음을 흔들어 깨우기도 합니다. “주만 의지해”는 지난주 예배에서 찬양팀이 영성체 특송으로 불렀습니다. 작년 말에 마커스가 발표한 앨범 속에 들어있는 새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구해서 들었고 그때 분명히 이 노래도 들었을 텐데 악보를 보니 전혀 처음 보는 노래 같았습니다. 그냥 흘려들은 것이죠.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문제 중 하나가 찬양도 음악으로만 듣는 버릇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냥 음악을 평하는 자세로 들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노래를 만든 이가 전하려고 했던 고백은 듣지 못해 그대로 흘려버리고 음악만 들었으니 기억이 날 수 없었겠죠. 주일 아침에 찬양팀이 모여 연습을 할 때야 이 노래의 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신자가 살아가며 부대낄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주님이 악보 속에서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사함을 교우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주어진 내 삶이 작게만 보여도 선하신 주 나를 이끄심 보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72 |
퍼온 글입니다.
+2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7-07-25 |
3171 |
신기해요
+4
| 최정희 | 1179 | 2008-02-16 |
3170 | 임용우 | 1179 | 2008-05-30 | |
3169 |
인사드립니다.
+5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8-09-14 |
3168 |
주보에...
+3
| 강인구 ^o^ | 1179 | 2008-09-16 |
3167 |
어와나 자동차 경주
+1
| 청지기 | 1179 | 2009-04-23 |
3166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09-05-25 | |
3165 |
이거 재밌군요...
+2
| ♬♪강인구 | 1179 | 2010-04-05 |
3164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10-04-22 | |
3163 | 이병준 | 1179 | 2010-05-31 | |
3162 | 조은영 | 1179 | 2010-06-28 | |
3161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10-07-30 | |
3160 | † 양신부 | 1179 | 2010-08-07 | |
3159 | 변혜숙 | 1179 | 2010-11-20 | |
3158 |
네팔에서 4
+6
| 김바우로 | 1179 | 2011-03-22 |
3157 | 김장환 엘리야 | 1179 | 2011-04-22 | |
3156 | 윤재은(노아) | 1179 | 2011-05-02 | |
3155 |
터널~~
+2
| 수산나 | 1179 | 2011-05-03 |
3154 | 이병준 | 1179 | 2011-06-10 | |
3153 |
용서란...
+5
| 노아 | 1179 | 2011-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