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26,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48 |
영적성장
+1
| 박마리아 | 4160 | 2013-11-07 |
247 | 임요한 | 4172 | 2003-04-09 | |
246 | 청지기 | 4172 | 2019-12-23 | |
245 | 청지기 | 4178 | 2020-03-01 | |
244 | 청지기 | 4188 | 2019-04-07 | |
243 | 청지기 | 4189 | 2019-12-30 | |
242 | 청지기 | 4208 | 2013-11-07 | |
241 | 김장환 | 4217 | 2003-04-25 | |
240 |
5월 14일 주일 단상
+3
| 김장환 엘리야 | 4221 | 2006-05-15 |
239 | 청지기 | 4221 | 2019-02-20 | |
238 | 청지기 | 4226 | 2019-12-15 | |
237 | 김장환엘리야 | 4241 | 2013-11-05 | |
236 | 청지기 | 4241 | 2019-09-08 | |
235 | 김장환 | 4243 | 2003-06-05 | |
234 | 김장환엘리야 | 4248 | 2014-04-19 | |
233 | 이종림 | 4251 | 2003-03-07 | |
232 | 니니안 | 4252 | 2013-08-23 | |
231 | 김장환 | 4255 | 2003-04-11 | |
230 | 니니안 | 4256 | 2015-05-28 | |
229 | 관리자 | 4257 | 200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