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48,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28 | 양신부 | 1044 | 2010-03-18 | |
3627 | 이병준 | 1044 | 2010-07-03 | |
3626 | 이병준 | 1044 | 2013-03-13 | |
3625 |
주권자 되신 하나님
+4
| 브리스카 | 1045 | 2009-02-06 |
3624 | 김바우로 | 1047 | 2005-07-11 | |
3623 | † 양신부 | 1047 | 2011-08-27 | |
3622 | 이병준 | 1048 | 2011-10-27 | |
3621 | 김장환 엘리야 | 1048 | 2012-01-20 | |
3620 | 양부제 | 1051 | 2009-04-24 | |
3619 | 현순종 | 1051 | 2012-08-06 | |
3618 |
교회재물조사현황
+7
| 현순종 | 1051 | 2013-02-18 |
3617 | 김장환 엘리야 | 1054 | 2010-12-24 | |
3616 | 김장환엘리야 | 1054 | 2013-05-12 | |
3615 | 김장환 엘리야 | 1056 | 2011-09-19 | |
3614 | 니니안 | 1057 | 2009-06-29 | |
3613 | 이병준 | 1057 | 2011-10-11 | |
3612 | 니니안 | 1058 | 2011-08-15 | |
3611 | 김바우로 | 1059 | 2012-11-19 | |
3610 |
이루마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10
| 김돈회 | 1059 | 2009-10-30 |
3609 | 청지기 | 106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