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39,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08 |
잘 다녀 오겠습니다.
+6
| 김장환 엘리야 | 1134 | 2008-01-28 |
3507 |
베트남/ 방콕 사역보고
+2
| 전미카엘 | 1134 | 2012-03-31 |
3506 | 김바우로 | 1134 | 2012-10-15 | |
3505 | 강형석 | 1135 | 2006-08-28 | |
3504 | 서미애 | 1135 | 2013-04-01 | |
3503 | 김바우로 | 1136 | 2005-05-25 | |
3502 |
성경학교 하루 앞두고~
+1
| 리도스 | 1136 | 2008-08-14 |
3501 |
大事
+4
| 박마리아 | 1136 | 2013-02-06 |
3500 |
부활절 전교인부침개전도
+1
| 이병준 | 1136 | 2013-03-26 |
3499 | 서미애 | 1136 | 2013-04-24 | |
3498 |
삶~
+1
| 박마리아 | 1136 | 2013-06-24 |
3497 |
존글 ^ㅎ^
+5
| 김동화(훌) | 1137 | 2009-04-24 |
3496 | 김장환 엘리야 | 1137 | 2011-12-17 | |
3495 | 이필근 | 1137 | 2012-01-26 | |
3494 |
요한계시록 강해 비교
+3
| 리후레쉬 | 1137 | 2012-12-17 |
3493 | 김바우로 | 1137 | 2012-12-24 | |
3492 |
소망
+7
| 박마리아 | 1137 | 2013-02-04 |
3491 | 질그릇 | 1137 | 2013-06-08 | |
3490 | 김장환 엘리야 | 1138 | 2004-12-23 | |
3489 | 김장환 엘리야 | 1138 | 2008-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