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5222,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91 | 김장환엘리야 | 1167 | 2013-12-06 | |
3490 | 김진현애다 | 1168 | 2005-02-22 | |
3489 | 청지기 | 1168 | 2005-03-10 | |
3488 | 청지기 | 1168 | 2005-08-08 | |
3487 |
기도부탁
+6
| 이필근 | 1168 | 2005-10-05 |
3486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5-10-23 | |
3485 |
1월 8일 주일단상!
+2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6-01-10 |
3484 | 청지기 | 1168 | 2006-01-17 | |
3483 |
퍼온 글 - 유익한 글
+3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6-02-16 |
3482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6-04-20 | |
3481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6-06-05 | |
3480 |
신년인사
+4
| 김바우로 | 1168 | 2007-01-01 |
3479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7-04-10 | |
3478 | 김장환 엘리야 | 1168 | 2008-03-20 | |
3477 |
거리미사
+1
| Patrick | 1168 | 2008-07-03 |
3476 |
중국에서
+6
| 윤재은(노아) | 1168 | 2008-09-21 |
3475 | 양승우 | 1168 | 2009-03-20 | |
3474 |
어와나 자동차 경주
+1
| 청지기 | 1168 | 2009-04-23 |
3473 | 이병준 | 1168 | 2009-06-26 | |
3472 |
햄스터 가져가실 분.
+4
| 김바우로 | 1168 | 2009-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