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787, 2014-02-02 18:23:47(2014-01-28)
-
우리 부부는 가끔,
아니 자주인지 모르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다.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다.
그런데 이놈이 정해진 깊이가 정해져 주어지는 프라스틱 스푼보다 깊다.
처음에 무리없이 잘 떠서 넘기던 것이 바닥이 보이면서 문제를 준다.
첫째, 측면에 묻어있는 액기스를 스푼의 측날로 빙 돌려가며 모아 먹는다.
둘째는 스푼끝날로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면서 모아,
바닥 깊이 코너진 부분까지 남겨진 부분을 모우고 모아서 먹는다.
세째는 그래도 남은 액기스를 이번엔 밑 바닥에서 꺼꾸로 걷어 올려서
혀를 집어놓고 돌리면서 핥으면 거의 청소수준도 물청소 수준이다.
문제는 이과정을 격으면서 서로 바라보면 웃음이 나온다.
?
양은 그릇에 주어진 밥 다먹고 핥고,또핥고, 있다가 또 핥고
발로 긁고 또 긁어 양은그릇 국물 짜듯하던 어린시절 집강아지가 생각이 나서다.
여러분도 서로 마주보고 해보세요 적당히 먹고 버리지 말고......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9 | 김장환 엘리야 | 1155 | 2005-05-08 | |
348 | 김장환 엘리야 | 1155 | 2005-04-28 | |
347 | 임용우(요한) | 1155 | 2005-03-03 | |
346 |
인사
+2
| 조기호 | 1155 | 2004-11-28 |
345 | 김장환 엘리야 | 1155 | 2004-11-12 | |
344 | 강인구 | 1155 | 2004-09-21 | |
343 |
등산하시죠
+2
| 김상철 | 1154 | 2013-04-01 |
342 | 박마리아 | 1154 | 2013-02-08 | |
341 |
기도 2
+2
| 서미애 | 1154 | 2013-01-14 |
340 |
사고 쳤습니다. ㅠㅠ
+7
| 김바우로 | 1154 | 2012-11-19 |
339 | 수산나 | 1154 | 2012-07-02 | |
338 |
강베드롭니다~
+12
| ♬♪강인구 | 1154 | 2012-05-27 |
337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12-04-24 | |
336 | 청지기 | 1154 | 2011-12-29 | |
335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11-12-15 | |
334 | 청지기 | 1154 | 2011-12-05 | |
333 |
엊그제 같은데...
+2
| 김바우로 | 1154 | 2011-11-04 |
332 |
비둘기같은성령...
+3
| 수산나 | 1154 | 2011-11-01 |
331 |
중보기도 부탁
+2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11-10-27 |
330 | 김진현애다 | 1154 | 201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