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736, 2014-02-02 18:23:47(2014-01-28)
-
우리 부부는 가끔,
아니 자주인지 모르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다.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다.
그런데 이놈이 정해진 깊이가 정해져 주어지는 프라스틱 스푼보다 깊다.
처음에 무리없이 잘 떠서 넘기던 것이 바닥이 보이면서 문제를 준다.
첫째, 측면에 묻어있는 액기스를 스푼의 측날로 빙 돌려가며 모아 먹는다.
둘째는 스푼끝날로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면서 모아,
바닥 깊이 코너진 부분까지 남겨진 부분을 모우고 모아서 먹는다.
세째는 그래도 남은 액기스를 이번엔 밑 바닥에서 꺼꾸로 걷어 올려서
혀를 집어놓고 돌리면서 핥으면 거의 청소수준도 물청소 수준이다.
문제는 이과정을 격으면서 서로 바라보면 웃음이 나온다.
?
양은 그릇에 주어진 밥 다먹고 핥고,또핥고, 있다가 또 핥고
발로 긁고 또 긁어 양은그릇 국물 짜듯하던 어린시절 집강아지가 생각이 나서다.
여러분도 서로 마주보고 해보세요 적당히 먹고 버리지 말고......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87 | 청지기 | 3 | 2024-05-05 | |
3686 | 청지기 | 5 | 2024-04-28 | |
3685 | 청지기 | 17 | 2024-04-15 | |
3684 | 청지기 | 18 | 2024-04-08 | |
3683 | 청지기 | 20 | 2024-04-22 | |
3682 | 청지기 | 36 | 2024-04-01 | |
3681 | 청지기 | 61 | 2024-02-19 | |
3680 | 청지기 | 61 | 2024-03-18 | |
3679 | 청지기 | 63 | 2024-03-25 | |
3678 | 청지기 | 66 | 2024-02-11 | |
3677 | 청지기 | 67 | 2024-01-30 | |
3676 | 청지기 | 70 | 2024-02-11 | |
3675 | 청지기 | 73 | 2024-02-27 | |
3674 | 청지기 | 80 | 2024-03-11 | |
3673 | 청지기 | 90 | 2024-01-22 | |
3672 | 청지기 | 90 | 2024-03-05 | |
3671 | 청지기 | 122 | 2024-01-08 | |
3670 | 청지기 | 141 | 2023-12-03 | |
3669 | 청지기 | 144 | 2023-11-27 | |
3668 | 청지기 | 146 | 202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