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658, 2014-01-25 22:09:54(2014-01-23)
-
대 여섯살 쯤 돼 보이는 아이를
그의 어머니가 야단치는데
완전 어른의 논리로 완벽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쥐잡듯 한다
아이는 멀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의 초보 맘 시절과 오버랩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프다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지나친 오지랖같아
안타까워도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데
하루종일 후회의 눈물이 흐른다
애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것같구나~
지우고 싶은 삶의 한자락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83 | 청지기 | 1354 | 2008-12-19 | |
1982 | 전혁진 | 1240 | 2008-12-19 | |
1981 |
제자 교육을 마치고.
+5
| 니니안 | 1309 | 2008-12-21 |
1980 |
제자반을 마치며..
+4
| 이종림 | 1274 | 2008-12-22 |
1979 | 패트릭 | 1413 | 2008-12-22 | |
1978 | 이종림 | 1230 | 2008-12-22 | |
1977 | 김장환 엘리야 | 1274 | 2008-12-24 | |
1976 |
성탄일에...
+3
| 강인구 ^o^ | 1233 | 2008-12-24 |
1975 | 패트릭 | 1299 | 2008-12-25 | |
1974 |
성탄축하 드려요.
+3
| 강형석 | 1341 | 2008-12-26 |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고
초보약사, 초보원장, 초보남편,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