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자반 대상자에 선정되었을 때 저의 마음은 이미 여러 교육을 받은 후 였으므로 흔쾌히 임하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불의 사고로 인한 어머님의 와병과 새롭게 시작하는 개인사업의 시점에서 강한 주님의 붙드심과 인도하심이 이 교육을 통하여 이루어 지겠다는 마음을 받으므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모태 신앙으로 시작된 저의 신앙은 결혼 후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내가 왜 교회에 다니는가? 내가 믿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므로 좀더 진지해 졌고 마음이 열리게 되어서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때 저의 상태는 예수님의 구원을 믿음으로 얻었으나 완전히 거둡나 주안에서 주가 주신 비젼을 따라 살기에는 주님과 성경에 대하여 무지 하였으며 주님과의 영적생활이 전무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들에 참석하므로 주님과 영적생활에 대해 배우며 살아가고 있으나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항상 부족한 점을 보시고 바르게 이끌어 주시는 주님을 감사함으로 따르고자 합니다.
       제자반 교제 서문에 다음과 같이 제자반의 취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본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 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8절 ~ 20절 말씀으로 모든 족속을 제자로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막연히 전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제자를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울 제자들을, 즉 주어진 소명에 따라 교회 안에서는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고 세상에 나가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냄으로서 하나님의 문화와 나라를 이루어 내는 변화자로의 진정한 거듭남을 말씀하십니다.
제1권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때 우리들이 체득할 영적일과의 영역들을 배웠으며, 제2권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알아야 하는 기독교 교리를 배웠고 3권에서는 우리가 지양하여야 할 진정 거듭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느낀점은 나자신의 신앙에는 나 만의 신앙이 있지  교제의 영역으로의 신앙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영역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들을 찾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는 값없는 일방적인 것이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로 가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안에 거해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겸손함과 작은 일로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겠다는 성실함 그리고 주님에 대한 신실함이 많이 부족하였음을 깨닫게 해 주셨으며 보강하라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온전한 은혜로서, 죄인이던 저는 단지 예수님의 구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우상에 다스림을 받던 죄인의 삶에서 세상을 다스려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하늘나라 백성이 되고자 합니다. 진정한 거둡남의 목표를 향하여 날마다 거둡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