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595, 2014-01-25 22:09:54(2014-01-23)
-
대 여섯살 쯤 돼 보이는 아이를
그의 어머니가 야단치는데
완전 어른의 논리로 완벽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쥐잡듯 한다
아이는 멀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의 초보 맘 시절과 오버랩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프다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지나친 오지랖같아
안타까워도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데
하루종일 후회의 눈물이 흐른다
애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것같구나~
지우고 싶은 삶의 한자락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72 | 청지기 | 2735 | 2021-11-21 | |
3071 | 임용우(요한) | 2734 | 2003-06-09 | |
3070 | 청지기 | 2730 | 2019-09-29 | |
3069 | 청지기 | 2729 | 2020-04-28 | |
3068 | 청지기 | 2726 | 2019-10-06 | |
3067 |
마음 따뜻한 사장님
+3
| 니니안 | 2724 | 2014-03-15 |
3066 | 청지기 | 2721 | 2019-05-26 | |
3065 | 청지기 | 2719 | 2020-06-22 | |
3064 | 김바우로 | 2719 | 2003-07-09 | |
3063 | 청지기 | 2716 | 2019-07-28 | |
3062 |
이재정교육감
+1
| 박마리아 | 2710 | 2014-06-10 |
3061 | 청지기 | 2708 | 2021-08-21 | |
3060 |
하람 찬양팀원 보세요
+4
| 강인구 | 2706 | 2003-06-24 |
3059 | 청지기 | 2702 | 2021-01-03 | |
3058 | 김동규 | 2699 | 2014-10-31 | |
3057 |
주님 기뻐하시리
+4
| 박마리아 | 2694 | 2013-07-22 |
3056 | 청지기 | 2692 | 2019-07-14 | |
3055 | 청지기 | 2687 | 2020-05-24 | |
3054 | 관리자 | 2687 | 2003-03-11 | |
3053 | 김장환 | 2686 | 2003-07-01 |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고
초보약사, 초보원장, 초보남편,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