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606, 2014-01-25 22:09:54(2014-01-23)
-
대 여섯살 쯤 돼 보이는 아이를
그의 어머니가 야단치는데
완전 어른의 논리로 완벽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쥐잡듯 한다
아이는 멀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의 초보 맘 시절과 오버랩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프다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지나친 오지랖같아
안타까워도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데
하루종일 후회의 눈물이 흐른다
애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것같구나~
지우고 싶은 삶의 한자락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033 | 청지기 | 2696 | 2022-03-15 | |
3032 | 김장환 | 2696 | 2003-07-01 | |
3031 | 청지기 | 2695 | 2019-10-06 | |
3030 | 관리자 | 2694 | 2003-03-11 | |
3029 | 청지기 | 2693 | 2020-05-10 | |
3028 | 청지기 | 2693 | 2019-07-28 | |
3027 | 청지기 | 2689 | 2019-11-10 | |
3026 | 박마리아 | 2689 | 2013-10-12 | |
3025 | 청지기 | 2682 | 2020-11-08 | |
3024 | 청지기 | 2681 | 2014-12-15 | |
3023 | 임용우(요한) | 2681 | 2003-07-02 | |
3022 |
하나님 나라 - 세번째
+3
| 동행 | 2680 | 2015-01-19 |
3021 |
소식 전합니다.
+9
| 노아 | 2678 | 2015-04-09 |
3020 | 청지기 | 2676 | 2021-08-28 | |
3019 | 김영수(엘리야) | 2668 | 2013-06-10 | |
3018 | 공양순 | 2668 | 2003-05-15 | |
3017 | 청지기 | 2655 | 2019-04-28 | |
3016 | 손진욱 | 2655 | 2015-02-09 | |
3015 |
3진 아웃
+3
| 니니안 | 2654 | 2014-08-15 |
3014 |
노숙인 방문 2
+1
![]() | 김장환엘리야 | 2654 | 2013-12-23 |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고
초보약사, 초보원장, 초보남편,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