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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찬양 - 성가 102장 새 아침 밝아
  • 조회 수: 59, 2019-02-11 04:21:02(2019-02-11)


  • 102.jpg


    "성가 102장 새 아침 밝아 – Morning has broken."

       지난주 새해 첫날 성가대가 부른 찬송을 기억하십니까? 그 찬송은 1990년 성가에는 277장이었는데, 2015 성가에는 102장에 실려 있습니다. 새해 새 아침에 부르기 좋은 아름다운 찬송이지요. 전에는 3/4박자로 표기되었었지만 새 성가에는 9/8박자로 편곡이 새롭게 되었고 기타로도 반주할 수 있도록 코드가 붙어있습니다. 영국의 여성작가 Eleanor Farjeon이 가사를 붙인, 1931년에 출판 기록이 있는 버전이 우리 성가책에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곡조는 Bunessan이라는 전래 곡조입니다. 스코틀랜드 서쪽의 작은 마을의 이름이기도 한 Bunessan은 구유 속의 아기(Child in the Manger)라는 성탄 캐롤과 연결됩니다. 그 마을은 게일어(스코틀랜드 캘틱어)만 사용하는 지역인데 그 근처에서 살던 Mary Macdonald라는 분이 전래되던 멜로디에 게일어로 가사를 붙이고, 그것이 1880년대에 영어로 번역되게 됩니다. 이후 이 멜로디가 마을의 이름을 따서 Bunessan이라고 불리게 되죠. 이 곡조는 천주교의 영어 찬송가에서도 여러 가지 가사를 붙여 사용하곤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유명한 찬송이기도 하지만 제가 어릴 때 Cat Stevens라는 대중 가수가 불러서 1972년도 미국 대중가요 빌보드 Hot 100에서 6위,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서 1위까지 올라 더욱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해서 제가 10대일 때 라디오에서 많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이 노래가 우리 성가에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는 놀랐었죠. Cat Stevens 버전의 녹음에는 Yes라는 그룹의 Rick Wakeman이 연주한 유명한 피아노 전주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대중이 생활 속에서 함께 공감하면서 부르는 찬송이 많으면 좋겠어요. 옆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한 번 들어보세요. 구유 속의 아기도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얼핏 들어도 가사만 다른 것 같죠?

    성가대장 김바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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