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729, 2014-02-02 18:23:47(2014-01-28)
-
우리 부부는 가끔,
아니 자주인지 모르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다.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다.
그런데 이놈이 정해진 깊이가 정해져 주어지는 프라스틱 스푼보다 깊다.
처음에 무리없이 잘 떠서 넘기던 것이 바닥이 보이면서 문제를 준다.
첫째, 측면에 묻어있는 액기스를 스푼의 측날로 빙 돌려가며 모아 먹는다.
둘째는 스푼끝날로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면서 모아,
바닥 깊이 코너진 부분까지 남겨진 부분을 모우고 모아서 먹는다.
세째는 그래도 남은 액기스를 이번엔 밑 바닥에서 꺼꾸로 걷어 올려서
혀를 집어놓고 돌리면서 핥으면 거의 청소수준도 물청소 수준이다.
문제는 이과정을 격으면서 서로 바라보면 웃음이 나온다.
?
양은 그릇에 주어진 밥 다먹고 핥고,또핥고, 있다가 또 핥고
발로 긁고 또 긁어 양은그릇 국물 짜듯하던 어린시절 집강아지가 생각이 나서다.
여러분도 서로 마주보고 해보세요 적당히 먹고 버리지 말고......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97 |
나의 꿈?
+4
| 니니안 | 4607 | 2014-02-11 |
2996 |
흰 머리가?
+4
| 니니안 | 4385 | 2014-02-10 |
2995 |
발가락이 닮았다?
+7
| 노아 | 4308 | 2014-02-05 |
2994 | 패트릭 | 8574 | 2014-02-05 | |
2993 |
며느리 바보
+2
| 김영수(엘리야) | 2131 | 2014-02-04 |
2992 |
딸을 보내며~
+2
| 박마리아 | 5341 | 2014-02-03 |
2991 |
텃밭에 파종이?
+3
| 니니안 | 9480 | 2014-02-04 |
2990 |
어느 친구의 이야기
+4
| 니니안 | 1479 | 2014-01-29 |
2989 | 박마리아 | 1188 | 2014-01-28 | |
⇒ | 니니안 | 3729 | 201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