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1월 24일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 설교문 초고
  • 2013년 11월 24일 골로 1:11-20 / 루가 23:33-43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축복!

    1. 교회력으로 오늘은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다음 주 12월 1일부터 교회력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절기. 이번 대림절 동안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공동체 안에 예배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2. 지금은 사라진 성공회의 아름다운 전통 중에 토요일 저녁에 주일 제1만도를 드리면서 주님의 날을 시작. 일요일 저녁에 주일 제2만도를 드리면서 마감. 하여 12월에 토요일 오후 5시에 주일 제1만도를 드리고 주일 오후 4시에 주일 제2만도를 드리려고 함.

    3. 여러분 모두 전통처럼 주일예배를 통해 하느님을 깊이 만나고자 토요일부터 준비하는 하여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림으로 하느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토요일 12전에는 취침, 특히 청년들.

    4. 예배 시간 10분전까지 성당에 입장해서 당일 성경본문도 미리 읽어보고 기도롤 준비하기를... 예배의 감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림절 기간 동안 가정예배가 회복되기를.

    5. 따라해 보자. 소 대신 예배를!

    몽골 이상규선교사의 간증. 공동체 한 자매가 재산 목록 1호인 소를 잃어버려 주일 아침에 찾아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되어 예배당으로 뛰어와 예배를 드리고 나왔더니 소가 문 앞에 와 있었다. 소 대신 예배를! 예배가 생명이다.

    6. 교회력이란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 등을 따라 편성된 것으로 1년을 주기로 반복된다. 교회력은 성탄과 부활이 두 축이다.

    성탄절 4주 전 대림절을 시작한다. 대림절이란2000년 전 성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함양하는 절기. 부활절을 앞두고는 주일을 뺀 40일 동안 사순절을 지킨다. 사순절이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믿음을 훈련하는 기간이다. 이후 성령강림절을 지키고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전까지 성령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훈련하는 연중 평주일로 지킨다.

    7. 이렇게 교회력에 따라 말씀으로 신앙의 여정을 진실하게 걸어온 신자라면 교회력의 마지막 주일에 고백하게 되는 말이 있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나는 그분의 종입니다.”

    8. 예수님이 나의 인생에 왕이라고 고백하는 분은 아멘합시다. 아멘! 그러면 예수님이 내 인생의 왕일 때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이고 그 축복은 무엇일까?

    9. 왕이라 함은 다스리는 자, 최고의 권력자를 말합니다. 우리 민족은 다스린다는 것에 부정적인 인상이 많다. 한국현대사에서 민족에게 굴종과 침묵만을 강제한 유신독재, 군사독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스린다하면 힘과 권력으로 누르는 것으로 이해한다.

    10. 하지만, 성경에서 보여주는 왕이신 하느님의 다스리심은 전혀 반대다. 왕이신 하느님의 다스림은 다스림의 대상이 행복한 존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부모인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 경험하게 된다. 정상적인 부모라면 내 자녀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부모들은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이 희생해서라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해주고 싶다. 물론 여기에 하느님의 사랑과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희생과 섬김, 바로 이것이 우리의 왕이신 하느님이 우리를 다스리는 모습이다.

    11. 여러분의 삶에 예수님이 왕이라는 믿음의 고백은 독재 권력 앞에서 그저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절대자 하느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왕이신 하느님으로 인해 행복하다는 고백이다. 여러분의 인생에 진정 예수님이 왕인가? 다른 말로 하면 여러분은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한가?

    12. 자주 설교했듯이, 또 기독교진리 반에서 다루었듯이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을 때, 그리고 나도 사랑을 줄 때 행복하다. 또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를 발견할 때 삶의 의미가 있고 행복하다. 예수님은 바로 이 두 가지를 여러분에게 주신 분이시다.

    13. 모든 만물과 인생의 주인은 창조주 하느님이다.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은 하느님과 사랑을 나누며 하느님이 지으신 피조세계를 돌보도록 지음받는 존재이다. 그런데 사람은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하느님을 무시했다. 성경은 하느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자세를 죄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죄의 값은 죽음이다. 하느님과 분리되어진 삶을 살아가는 영적인 죽음, 육체적으로 죽는 육적인 죽음,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 때 있는 심판 이후 영원한 죽음.

    14. 하느님은 자기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이 죄와 죽음 가운데 멸망하는 것을 견딜 수 없으시어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 성탄,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제물로 내어주셨다. -십자가. 이렇게 해서 하느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 막고 분리시킨 죄는 사라졌다.

    15. 요한 3:16,

    16.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바로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신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하여 나도 하느님을 사랑하며 내가 주인된 삶을 돌이켜 하느님이 주인된 삶을 살겠다는 결단이다. 주인이라는 말은 왕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왕이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되면서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

    17. 마태오 22:

    요한 13:33-34

    18. 이렇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존재이고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의 가치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왕이신 그리스도 축일인 오늘 말씀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이야기인 것이다.

    19. 한자어 왕은 본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늘과 땅을 이어주신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말에도 곰곰이 새겨볼 만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높’ 자입니다. ‘높’을 거꾸로 보면 ‘푹’이 됩니다. 곧 높아지는 사람은 푹 꺼지게 되고, 푹 아래로 내려간 사람은 높아집니다. 하늘 높은 곳에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를 그대로 간직하지 않으시고 ‘푹’ 내려오셨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그분께서 참다운 임금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의 왕관은 가시관이었으며, 그분의 어의는 알몸이었습니다. 그렇게 푹 내려오시자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높이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조물이 그분을 주님이라 외치며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20. 우리가 매주일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이유는 그저 전통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렇듯 자기를 희생하여 죄인인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시켜 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나를 채우자는 것입니다. 나란 존재가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꾼 하느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깨달아 알자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나, 예수님짜리 인생인 나를 알아 하느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댓글 1

  • 김장환엘리야

    2013.11.30 17:11

    2013년 11월 24일 골로 1:11-20, 루가 23:333-43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1. 지난 교회위원회에서 5년 이상 연속으로 교회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러 모양의 사역으로 교회를 섬겨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사역이 다 소중한 섬김이지만, 다음 세대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교회학교 교사 중에 5년, 10년 근속으로 섬기는 분들을 격려하기로 했습니다. 설교를 전에 어와나 교사로 만 5년을 섬기신 교우 두 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 이우영 이삭, 양은실 수산나 교우님. 이우영 이삭 교우님이 본교회 가족이 되시어 어와나라는 훌륭한 내용으로 어린이를 섬기는 사역을 정착시켜주셨습니다. 양은실교우님은 어와나를 시작할 때부터 교사로 합류하시어 동역하여 주셨습니다.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상은 천국에서 주님에게 받으라고 격려 차원으로 드리는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10년 상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다음 주일은 교회창립기념주일입니다. 주교님 순방, 견진성사, 공로상 시상 등.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도 다 조정하셔서 전 신자들이 함께 주님께 감사하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축제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4. 교회창립기념행사에도 다 참여바랍니다. 먼저 대청소 - 11/30 토, 오전 10시. 북 토크 콘서드 - 11/30 토, 저녁 7시 30분. 시민강좌 - 12/1 일, 오후 2시. 전단지가 많습니다. 많이 가져가셔서 널리 알리시고 지인들을 초대하시기 바랍니다.

    5. 오늘 오후에는 남녀선교회를 갖고 성공회중보기도회 8주년 기념집회에 올라갑니다. 하람찬양팀과 제가 찬양과 기도를 인도합니다.
    무엇보다도 강사로 오시는 이민규교수의 간증설교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감동과 도전을 줄것입니다. 이민교 교수는 신약학박사이면서도 하루 수 시간을 기도하는 영성가입니다. 그 분의 글 하나를 주보에 실었는데... 읽어드리겠습니다.

    6.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라면”에 속지 마세요. ‘그랬더라면, 이 조건이라면,’ 내가 행복할 것이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성취를 통해서 얻는 행복은 잠시일 뿐, 신기루처럼 다시 멀어져 가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섬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를 선택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는 이미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 것일까요? 멈추면 충분합니다. 크고 작고 많고 적고를 떠나 멈추면 충분하고 충분하면 만족이고 만족하면 행복입니다. 그저 성취하려 열심히 살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라면’이 아닌 ‘그래도’를 선택하면 행복할 수 있지요.
    오늘은 ‘라면’금식! ^^

    7. ‘그래도’에 갈 수 있는 영적인 처방이 오늘 복음에 나와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일 년의 마지막 주일인 ‘왕 되신 그리스도 주일’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왕 되신 그리스도의 주일’로 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1년 동안 교회력을 따라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신앙의 여정을 걸어왔다면 이제 우리에게 진정한 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우리 성공회는 1년을 주기로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가며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하는 교회력을 사용합니다. 교회력은 예수님의 성탄과 부활을 두 정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탄을 준비해가는 4주간의 대림절을 시작으로 합니다. 다음 주가 교회력으로 새해가 됩니다. 그 후 성탄, 공현,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성삼위일체주일, 연중주일 등으로 진행됩니다.

    9. 교회는 이렇게 교회력을 따라 예수님의 생애를 기념해 가면서 꾸준히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여 이 신앙의 여정을 잘 따라온 사람은 교회력의 끝주일에 예수를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10. 왕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주권자’, ‘군주’, ‘통치자’, 그리고 으뜸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따르고 자기를 다스리는 왕이 있습니다. 나의 왕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려면 간단합니다. 내려놓으려고 해도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는 그 무엇이 왕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식이 왕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이, 어떤 사람에게는 명예가,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이 왕이 되기도 합니다.

    11.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인생에 오직 당신만이 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인생에 그분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이 왕으로 있을 때에 질투하시고 그 왕의 보좌를 회복하시고자 간섭하기도 하십니다.
    출애 34:14, “너희는 다른 신을 예배해서는 안 된다. 나의 이름은 질투하는 야훼, 곧 질투하는 신이다.”

    12. 성경은 인생을 다스리는 하느님이 아닌 그 무엇을 우상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도 자식이 우상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이 얼마나 예뻤겠습니까? 그래서 하느님은 아브라함의 삶에 왕이었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진자 왕이 누구인지를 테스트 하신 것입니다.

    13. 여러분 가운데 요즘 이런 테스트를 받고 계신 분이 계실 겁니다. 혹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마 여러분의 삶에 재물이 왕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혹 자식이 어렵게 하나요? 그렇다면 자식이 왕이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14. 하느님은 왜 우리 인생에 주님만이 왕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오늘 복음성경 안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루가 23:42-43, 42,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43 예수께서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 가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 우리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함으로 낙원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자 함입니다.

    15. 낙원이란 ‘파라다이스’를 말합니다. 원래는 에덴동산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다가 후에 불신자들이 가게 되는 음부와 대조되는 의인들이 죽어서 가는 곳을 말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사람이 타락하지 이전에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젖과 꿀이 흐르던 에덴동산, 천국! 오늘 서신 골로사이 1:13에 나오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입니다.

    16. 이렇게 낙원은 단지 죽어서 가는 천국일 뿐만 아니라, 살아서도 누릴 수 있는 에덴과 같은 삶을 말합니다.
    요한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7. 낙원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권력으로 다스리며 억압하지만, 성경의 하느님은 사랑으로 섬기는 왕이십니다. 하느님은 다스림의 대상이 최고의 가치를 갖도록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자들에게는 최고의 삶인 낙원이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18.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진정 왕이신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영적인 고백이 있습니다.

    19. 첫째는 자신이 마땅히 사형선고를 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두 명의 강도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있습니다. 한 사람은 예수를 조롱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한 사람의 고백이 중요합니다.
    40-41, 40 그러나 다른 죄수는 "너도 저분과 같은 사형선고를 받은 주제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 하고 꾸짖고는

    20. 로마서 1장을 보면,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나옵니다. 18절 위에 타이틀이 ‘인간의 타락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상숭배(25), 성적 타락(26), 동성애(27), 그리고 29-31. “29 그래서 인간은 온갖 부정과 부패와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악의에 싸여서 없는 말을 지어내고 30 서로 헐뜯고 하느님의 미움을 사고 난폭하고 거만하며 제 자랑만 하고 악한 일을 꾀하고 부모를 거역할뿐더러 31 분별력도, 신의도, 온정도, 자비도 없읍니다.”

    21. 이런 죄악에 대한 결과는 명확합니다. 로마 1:32, “그런 모양으로 사는 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법을 잘 알면서도 그들은 자기들만 그런 짓들을 행하는 게 아니라 그런 짓들을 행하는 남들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22. 사람이 이렇게 타락한 삶을 살게 되는 이유는 그가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며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자기가 주인된 삶의 태도를 죄라고 하고 그 죄의 열매가 로마서 1장이 말하는 타락한 삶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로마서 6:23, “죄의 대가는 죽음입니다.”
    - 여러분은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인정하십니까?

    23. 둘째, 예수님은 죽을 이유가 없으신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죽을 이유가 없는 분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1, ‘저 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

    24. 이 말은 곧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가 바로 죽어 마땅한 나를 살리시려고 나의 죄의 값인 죽음을 대신한 죽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라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속량 - 대속

    25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누가 보이십니까? 바로 저 분이 죄의 대가는 죽음이라는 율법의 저주에서 나를 살리신 예수님이십니다.
    골로 1:14,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났습니다.

    26. 셋째, 죽어 마땅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우리들의 왕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자어 왕은 본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늘과 땅을 이어주신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왕이십니다.

    27. 저는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기 전에는 예수님이 아닌 제 자신이 왕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나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의지했습니다. 신앙생활도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역도 나의 의를 드러내는 수단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잘 포장되어 있었지만, 자아숭배의 신앙이었습니다. 이제는 바로 내가 십자가 앞에서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저를 대신해서 죽으신 구주이심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주권자요 통치자이십니다.

    28. 이렇게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왕이라는 고백할 때, 나를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 내 안에 차오르게 됩니다. 그 사랑을 받는 내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하여 세상의 그 무엇이 줄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29. 하느님을 예배하고 하느님을 알아가는 것이 기쁨이요... 하느님과 만나는 기도의 시간이 가장 귀한 시간이며... 하느님만이 내 삶에 가장 존귀한 분이요 전부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가 죽으면 분명 천국에 갈 것이지만, 지금 이 땅에서도 예수님만으로 충분한 “그래도의 삶”을 살게 됩니다.

    30.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의 인생의 왕이신가요? 여러분 자신이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여러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당신의 인생의 왕으로 모시어 들이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때부터 여러분은 낙원에 들어가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31. 찬양 : 예수 우리 왕이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20 청지기 3362 2008-07-29
119 청지기 3364 2006-09-24
118 청지기 3365 2005-08-03
117 청지기 3372 2007-08-06
116 청지기 3379 2008-06-08
115 청지기 3380 2004-03-19
114 청지기 3388 2013-04-21
113 청지기 3389 2004-06-14
112 청지기 3410 2007-04-29
111 청지기 3412 2008-07-14
110 청지기 3417 2019-06-09
김장환엘리야 3425 2013-11-30
108 청지기 3426 2003-07-15
107 청지기 3427 2004-05-04
106 청지기 3428 2007-07-11
105 청지기 3429 2006-12-10
104 청지기 3429 2007-06-11
103 청지기 3447 2007-11-04
102 청지기 3454 2003-12-01
101 청지기 3455 2004-12-27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