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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소유하라

  •   하나님은 우리가 쏟아 내고 포기하면 우리에게 끊임없이 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절대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소유물을 우리 안에 담아 두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어진 그릇으로 설계하셨기에 우리는 소유물을 무제한으로 모으고 저장할 수 없다.


      우리는 모든 면에 금이 가고 틈이 생긴 그릇으로 이 세상에 온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자기 그릇에 담긴 소유물이 사방의 틈새로 빠져나가는 줄도 모르고 망가진 그릇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며 인생을 허비한다. 어떡하든 손실을 막아 보려고 온전한 부분을 찾아 그릇을 이리저리 기울여 보는 헛된 시도를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조금이나마 담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귀퉁이를 찾았을 때, 삶은 이미 철저히 균형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들이 담고 있는 소유물은 무의미하며, 설사 그들의 소유물이 행복을 제공한다고 해도 그 정도로는 매우 미미하다.


      또 그들은 소유물을 지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나아가 그릇을 조금이라도 더 채우려고 해도 그릇 바닥에 고인 보잘것없는 물 한 움큼이 소유의 전부라는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한 방울이라도 더 모으려는 그들의 노력은 그릇의 사방에 난 틈새를 통해 또 다른 유출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나의 진짜 사명」/ 토드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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