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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고난은 유익이고 감사!
  •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기이다.성도들도 모이면 나누는 이야기들의 주제가 경제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이기에 두려움을 표현하면 나의 믿음이 연약한 것 처럼 보일 것 같아
    때로는 아닌척 할지 모르지만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면 대화속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건 아니건 인간 모두에게는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그 두려움을 믿음으로 뚫고 승리하며 앞을 향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인간인데 두려움이 없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이 올때 먼저 그 문제가 나의 죄로 인해서 온것이 아닌지 말씀을 통해 분별하며
    나를 주님앞에 바르게 하는 축복의 시간으로 바꿀수 있다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잘못이 아닌, 욕심이 아닌, 요셉에게 임했던
    그런 고난과 같은 억울한 일로 인해 온 문제들이라면
    믿음의 선배 요셉을 흉내내면 된다.힘을 다해서 흉내내는 것이다.
    죽도록 흉내내는 것이다.
    분명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그 문제를 축복으로 하나님의 시간에 바꾸어 주실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인 것이다.

    나는 1975년 감옥에 들어가 120여일 살아본적이 있다.
    하루 아침에 모든 인기, 명예, 재산 다 없어지는 그런 순간을 가지며
    나는 오히려 참 자유를 체험했던 것을 기억한다.
    다 잃어 버렸는데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손에 움켜 쥐었던 것을 다 놓는 순간...
    빈 손이 된 순간에 오는...
    처음 구치소 들어가 빤스까지 벗으라 하는 그 순간
    나는 완전히 Nothing이 되는 순간이었다.
    나의 손에 쓰레기 같은 그 무엇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할 때 오는 두려움에 속으면 안될 것이다.
    놓아야 된다면 과감하게 놓아보라.  
    사람들의 눈치보다가 참 축복을 놓치지 말라.
    세상의 소문은 단지 몇일이다. 아니 길어봐야 몇달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소원은 영원한 축복이 되는 것이다.

    거기서 부터 나는 다시 출발하여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순간 부터 나는 더이상 밑으로 떨어질 것이 없었다.
    이제 하나 하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위로 올라가는 것만 남았던 것이다.
    과거에는 나의 욕심, 나의 방법으로 걸어왔었지만
    이제부터는 주님의 방법으로 한걸음 한걸음 위를 향해 가는 것으로…

    사도바울의 말씀대로 나에게 고난이 유익이 되었던 것이다.
    그때의 아픔이 지금 내가 이만큼 목사의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만큼 보람있는 삶을 살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이시대에 이세상의 것에 나의 생명을 걸지 말고
    영원한 우리 주님의 일에 나의 모든 것을 올려 드리자.

    히브리서 12장2절 과 고린도전서 15장 58절을 붙잡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그러므로 내 사랑 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코너스톤 교회 - 이종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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