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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12월 5일(금) 마태오 9:27-31
  • 27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소경 두 사람이 따라 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28 예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 가시자 그들은 거기까지 따라 들어 왔다. 그래서 예수께서 "내가 너희의 소원 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믿습니다, 주님"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뜨이었다. 예수께서 그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 두셨지만
    31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내가 너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믿느냐?"

      갑자기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 소원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말씀하셨던 김구선생님이 생각이 납니다.

      소원!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 갈망하는 것.
      삶에 이루어 지기를 열망하는 것,  인생의 목표!

      먼저 내 안에 갈망하는 소원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이 내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부흥"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소경 두 사람은 주님께 소리쳐 부르짖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고 집으로 들어가신 주님을 따라서
      알지도 못하는 집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집으로 들어가자면 보이지 않는 그들이 얼마나 주님이 가신 길을 묻고 찾았을까요?
      "예수라는 분이 어디로 갔습니까?"
      "어느 집입니까?"
      "문은 어디에 있습니까?"
       묻고 더듬으며 예수님을 찾아 헤매고 따라가는 소경의 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간절한 부르짖음,
      갈망하며 주님을 찾고 따라가는 열정.

      주님의 의중은 두 소경의 그 마음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한번 소리쳐 봐서 해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라는  어쩔 수 없다는 운명주의적인 태도를 내 던지고
      오직 주님만이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신 분임을 믿고
      부르짖고 갈망하고 그에게 나아가는 믿음!

      "내가 너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믿는냐?"
      "예, 믿습니다. 주님"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가 믿는대로 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뜨이었다.

      주님을 주를 찾는자를 만나주신다고 하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갈망, 열망, 부르짖음,
      오직 주님만이 능력이고 구원자이심을 믿는 마음!
      이것이 내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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