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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복음 앞에 ! - 오직 십자가에 감격하는 사람이 되라!!


  • 저명한 기독교윤리학자로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가 있다.

    그의 명저인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서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을 3유형으로 분류한다.


    첫째, ‘Man the maker’,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다. 모든 것을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내가 세상의 주체로서 언제나 내가 무엇을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것이다.
    내가 주체가 되어 신앙생황을 하기에 평안이 없고 오히려 피곤하고 힘들고 고통스럽다.


    둘째, ‘Man the citizen’, 시민사회를 중시하는 사람이다.

    나를 시민 전체속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나 개인보다는 시민과의 관계에 있어서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한다.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고 바른 시민의식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살고자 하는 것이다.
    그 도덕, 자신의 의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죄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일견 훌륭한 듯 보이나 실은 교만한 사람이다.


    셋째, ‘Man the responser’, 응답자로 사는 사람이다. 나는 너무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제 어떻게 은혜를 갚을 것인가 하는 responser로, 오직 응답하는 존재로서 자기를 의식하며 살아간다.


    지금 우리는 이 세 가지 중 어느 편에 서 있는가?

    그리스도인일진대 ‘Man the responser’ 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특히 예수 십자가에 날마다 새롭게 반응해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란 무엇인가? 예수를 배우는 것, 예수를 따르는 것, 예수를 본받는 것, 예수처럼 살아보겠다는 것, 예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인가?

    물론 다 귀중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에 머무르는 사람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그저 예수가 누군가 탐구하는 구도자일 뿐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반드시 예수십자가체험이 있어야 한다.

    십자가터치, 예수십자가가 내 심령을 만지는 신비한 경험이 있고서야 그리스도인으로 탄생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십자가와 함께 죽고 십자가와 함께 사는 경험이 있어야 비로소 예수믿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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