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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노리치의 줄리안'의 글 중에

  • 언젠가 우리의 선하신 주님께서는 어떤 일도 결국은 다 좋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이룩한 훌륭하고 좋은 일뿐만 아니라 사소하고 단순한 일에도 똑같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가장 사소한 일조차도 결코 잊지 않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합니다.

    세상에는 악하고 해로운 것처럼 보이는 일이 많이 일어나서 우리를 절망시킵니다.
    ...

    우리가 이러한 것들 때문에 애통해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 안에서 편안하게 쉴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이성은 눈 멀고, 약하고, 무지해서 성삼위의 힘과 선함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종국에는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됨을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가 그 일들을 믿음과 신뢰를 지니고 받아들인다면, 마지막에 가서는 분명히 충만한 기쁨 속에서 그 일들의 진상을 보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성삼위께서는 마지막 날에 큰 일을 완성하실 것인데 그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그리스도 외의 어떤 피조물도 알 수 없으며, 그 일이 이루어질 때가지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이런 사실을 깨닫고 우리 영혼을 그분의 사랑안에 평화스럽게 의탁하기를, 그리고 한나님 안에서 진정으로 기뻐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을 우리가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

    그분이 우리의 가장 사소한 일조차도 결코 잊지 않고 계신다.

    우리는 아무런 구분과 차이가 없습니다. 당신께서 크고 작은 일에 언제나 함께하시고, 크고 작은 일에 아무런 차이나 차별없이 기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당신께서 춤추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도 함께 춤출 수 있습니다. 크던 작던 온 세계가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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