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회복의 땅 캄보디아          선교서신 2012-3/4분기


곧 오실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복음과 기도의 동역자 김장환신부님과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지금 캄보디아는 우기철입니다.
보통 우기는 5월에 시작해서 10월까지 지속되지만 올해는 상당 지역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음에 따라 4,811 헥타의 어린 모가 말라죽었습니다.
쁘레아 위히어 등 전국 11곳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훈센 총리는 정부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농부가 애써 키운 어린 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개시설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캄보디아 우기는 장기화돼서 12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캄보디아는 농업국가로서 인구 80%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들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로 지난 9월 중순부터 많은 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의 가뭄을 바라보는 농민들이나 국민들이 자연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제7차 세계한인선교대회 참석......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 끝 선교’라는 주제로 7월 23일-27일까지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열린 169개국 한인 선교사들의 복음의 제전인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2천5백여 한인선교사와 한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총 5일 간의 저녁집회와  오전 오후 주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각 선교 현장에서 각자가 받은 은사와 기능으로 섬기시는 선교사들의 강의에 많은 부분   도전을 받고 쉼과 정보 교환으로 귀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경향교회 임마누엘 청년회 Go7기 단기선교로......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청년들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호치민을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선교의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희 사역지로 오신 목사님, 팀장 강지성형제와 청년들의 복음의 열정에 오히려 저희들이 큰 은혜 받았습니다. 도착 후 쉼도 없이 노방전도와 주일학교의 다양한 사역들 그리고 교회미화작업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끄랑엉끄롱, 떡틀라, 쩜므라은펄 교회의 전도사님들과 성도들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임마누엘 Go7기 단기선교를 준비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단기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역지의 필요에 여러 가지를 챙겨 보내어 주신 경향교회와 원로목사님, 담임목사님, 경향선교회, 그리고 온 성도님께 특히 청년부에 감사드립니다. 선교 현장에서 풍성한 은혜로 마치게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각 교회소식들......

- 끄랑엉끄롱교회

교육공간 증축을 예상하고 있는데 먼저 교회 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우기철이지만 조금은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아름답게 담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 건물에서 더 편안하고 바른 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청년이 지난 9월초에 결혼하여 교회 사무실 방 한칸을 사용하며 교회당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떡틀라교회

9월14일 떡틀라 행복한 선교원이 졸업 및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1년 동안 배우고 익히 원생들이 찬양으로 영어 동요로 말씀 암송으로 부모님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가르친 교사나 선교원에 보내어 준 부모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대학생들의 전도로 매 주 예배에 기쁨과 은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 사역자 중심으로 모든 예배와 기도회, 노방 전도가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역자들에게 향후 자립 교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격려하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 쩜므라은펄교회

9월14일 오전 행복한 선교원 졸업 및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현지 2명의 교사가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며 가르친 원생들이 학부모님 앞에서 의적하게 졸업하는 모습을 본 부모님들이 흐믓해 하시는 모습에 저희들이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전 주일학교 예배에서 분리하여 중고등부 예배를 신설했습니다.
적은 숫자지만 이들이 미래의 일꾼으로 세워지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새벽예배, 수요기도회와 3개의 성경공부반에 성령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노방전도를 하며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라오 종족 열린문교회

라오 종족 열린문교회는 매 주일 예배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앞 마당에 모이기에(부모들이 들로 산으로 일하려 나감) 이들에게 교회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며 전도의 기회를 삼고 있습니다.
향후 어린이 선교원이 개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배움을 위해 교회에 문의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쳐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종족 어른들은 교회(예배)에 대한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들의 공동체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죽음보다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쁨의 소식, 구원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며 주일예배를 드리자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12월 첫째 주간에 라오 열린문교회 입당예배(김포 열린문교회 담임목사님 설교)를 드리려고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 기 도 제 목 ✜

- 파송교회(일심교회 박창환 담임목사)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 교단 총회선교부의 모든 사역과 업무에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이 충만하길

- 순회선교단(대표: 김용의 선교사)의 시대적 사명과 사역을 위해 (김선교사님 건강 위해)

- 이곳 선교지를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는 교회와 단체, 가정과 개인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
로 계속 사용되어지길

- 프놈펜 3교회와 라오 종족 열린문교회가 은혜 가운데 예배 드려지고

  각 교회의 예배 인도자들이 헌신 할 수 있도록

- 라오 종족 열린문교회 입당예배와 예배 허가서가 속히 나오도록

- 턱틀라교회 예배에 성령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도록

- 쩜므라은펄(창대)교회 주일 어린이 예배와 중고등부 예배, 장년 예배에 은혜가 충만하도록 주중 한글학
교, 영어학교, 키보드교실 진행이 잘 되도록

- 끄랑엉끄롱 교회 오전, 오후예배에 은혜가 충만하도록......

- 훈련받고 있는 훈련생들의 신앙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쏘포안(대2), 쏘페아(신학대학생), 푸티언(신학대학생), 쏘펄, 쏘피읍, 푸엉(유아교육대학생) 팟 전도사, 나라외 라오종족 사역자 3인

- 각 교회마다 새 신자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 내년에 국제 유치원을 개원할 목적으로 기도중입니다. 영생교회에 이 프로젝트를 신청했습니다. 교회와 연결되어 향후 기독학교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 매주 기도24365 기도와 이스라엘 회복과 열방의 부흥을 위한 기도회가 확산되도록

-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됨을 바라보며 온전한 복음 전파와 기도자들의 동역과 주변 나라 사역지들과 연합해 나가도록


[ 가족 기도 제목 ]

- 하늘에 소망을 두고 곧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나그네 인생으로 살아가는 가정되도록

- 말씀과 기도의 균형 잡힌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되도록

- 현지인교회가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 전하는 교회 되도록(오직 복음, 오직 기도)

- 프놈펜 3교회, 라오종족 1교회와 2곳의 선교원에 교육비와 사역비가 채워지도록

- 노진태선교사 : 잠시 안식월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교회 자립 동원사역 중(국내,국외)

- 전혜정선교사 : 여성 사역자 지도와 쩜므라운펄교회 사역 지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사 교육과 교재 제작에 지혜를 주시고 건강하도록

- 경찬 : 대학2년생으로 삼위 하나님을 깊게 체험(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학업에 임하도록, 9-10월 중 실습할 회사가 연결되도록

- 예찬, 은찬 : 중3, 중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건강과 지혜주시길


2012년 10월

소망과 회복의 땅 캄보디아에서

노진태 ▫ 전혜정 (경찬 예찬 은찬)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