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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27, 2009-05-28 09:45:28(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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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께
“터키어 하는 사람이 복음을 듣고 싶어합니다. 와서 도와줄 수 있나요?” 이틀 사이로 이런 전화를 두 번이나 받게 되면 그 뒤에 있는 성령님의 역사를 느끼게 됩니다. 지난 주 화요일 그리스어를 쓰는 남쪽 지역에 있는 신부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곳에 터키어를 쓰는 사람 둘이 복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도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날 한 시간을 운전해서 가 보니 정말 관심을 갖고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의 내용을 설명해 주고 앞으로 같이 성경을 읽기로 했습니다. 거리가 머니 자주는 못 오고 2주일에 한번씩 온다고 했더니 너무 뜸 하다며 자주 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매 주 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무렵 교회의 한 학생이 전화를 했습니다. 터키어를 쓰는 한 청년이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얼마 전 부터 이 청년을 소개시켜 주려 했지만 그날에나 기회가 왔습니다.) 다음 날, 그를 만나 보니 아직 복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조그마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예수 영화 CD를 받아서 보고 예수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성경을 읽기 원했지만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날, 복음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약 성경을 주었습니다. 들은 바에 따르면, 집에 가서 계속 성경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 청년과도 앞으로 매주 만나서 성경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세 명의 예비 신자를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나니 너무도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는 것만큼 보람있는 일도 드물 것입니다. 그런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통로를 통해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시는 것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의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통일 협정
4월 말에 통일 협정에 지장을 주는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이 후 만난 양측 대통령은 협정을 더욱 서두르기로 합의했습니다. 금년 말까지,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협상을 마치고 국민 투표를 할 목표로 협정을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학교와 교회
이곳의 대학교는 계속해서 교회를 잘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도 새로 페인트 칠을 해 주었고 주변도 정리를 해 주어서 더욱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교회의 전기요금도 모두 대학교에서 내 주고 있습니다. 대학교와 좋은 관계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거주권
이곳의 복잡한 정치 상황 때문에 또 하나의 거주권을 신청하고 있는데 선거와 정부가 바뀌는 과정에서 절차가 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거주권을 받으면 법적 지위가 더 튼튼해 질 것 같으니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터키어 예배와 성도들을 위하여
2. 복음을 듣고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3. 사이프러스의 통일을 위하여
4. 5월에 출범한 새 내각을 위하여
5. 거주권을 위하여
6. 건강을 위하여 (아직도 위궤양이 치료되지 않았습니다.)
성령 강림절을 맞이하여 성령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09년 5월 27일
한진구, 최현실, 한오균, 한가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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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가지와 선교사님 가정과 가족의 평안도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제자교회 니 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