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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
  • 기도는 내 마음이 원해서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해야 하니까 하고 좋다니까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이는 마치 상대와 억지로 대화하는 꼴이다. 기도가 자연스럽게 내면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헤애 기도에 집중도 되고 꾸준하게 하게 된다.

    기도의 충만함에 대한 오해 중의 하나는 단순히 감정이나 기분이 좋아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이 넘치는 상태를 성령 충만과 동일시하는 점이다. 하나님 나라에 있어 감정적인 차원보다는 인격적인 중심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감성적인 설렘이야 있든 없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그분의 뜻을 찾고 뜻을 행하는 노력이 효과 있는 충만한 기도의 핵심이다.

    기도는 우리라는 공동체의 문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기도할 때 집중적으로 구할 것은 나 개인의 유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틀에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 전체를 위한 맥락에서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내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내 유익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아니고 내가 잘되지 않는 것이 답이란 말은 아니다. 내 유익보다 전체적인 유익을 보고 기도하란 말이다.

    기도는 아버지와의 사랑의 대화이고 하나님을 만나는 친밀한 교제의 순간이다. 진정성 있는 기도는 내 유익과 소원을 성취하는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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