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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셀의 추수교회 - 김현일 선교사님 기도편지
  • 샬롬!
    지금 이스라엘에는 한동안 내리지 않고 뜸을 들이던 겨울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전체 강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비가 올 해에는 턱없이 부족하게 내려
    물부족을 염려하던 터라 모두 비를 반가와 합니다.

    육적 갈급함뿐 아니라 영적 갈급함에도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1월말 한국에서 69명의 KIM(Korean Israel Mission) 팀이 이스라엘 선교여행으로
    와서 에이탄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자비의 장막교회 산하의 5개 유대인 교회들을
    방문하고 집회를 가졌습니다. 영적 공급에 갈급해했던 유대인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강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선교를 후원하는 이 KIM팀과 모든 후원자분들의 중보를
    통해 이스라엘 북쪽 지역에 성령의 강한 바람이 불어와 교회들이 든든히 세워지고
    서로 연합하며 이 뜨거운 복음의 열기가 예루살렘과 온 이스라엘에 전해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셀의 추수교회 건물로 기도하던 비자국 건물은 계약이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계약하기 몇일 전 저희측 변호사가 그 건물에 여러 서류상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건물 주인이 죽은 후 사업이 붕괴되어 다른 명의로 건물이
    인계된 적도 있었고, 아직 그 건물의 주인 이름이 자녀들의 이름으로 올려있지
    않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다른 건물을 찾던 중 비자국 건물보다 훨씬 넓은 건물(740 스퀘어미터)을
    보여 주셨습니다. 건물 가격은 더 비싸지만 그곳에 예배처소 외에 주일학교 교실,
    Soup Kitchen을 위해 부엌, 식당 및 Humanitarian 사역을 위한 창고와 사무실
    등을 다 들여 놓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섭리를 인간의 지혜로 헤아릴 수 없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 건물을 놓고 전 교인들이 5일간 금식하며 기도하던 중 교회 지도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건물을 구입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이 계획을 전해들은 한국의 후원자분들이 KIM을 통해 2만불을 보내주시고 8만불의
    작정헌금을 약정해 주셔서 이 헌금만 받게 되면 바로 건물 계약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할렐루야!

    하지만 지금부터 저희 아셀의 추수교회는 믿음으로 한발자국, 한발자국을 걸을 수
    밖에 없게 하셨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재정을 건물 구입을 위해 쓰고
    나면 세금과 건물 수리비 등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많은 교인들이 형편이 어렵지만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저금통으로 부터 시작된
    믿음의 씨앗과 세계 어려 곳에서 보내온 헌금이 모아져 현재의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 건물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 복음화에 귀하게 사용되어 지고
    모두에게 큰 간증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이 코헨 목사님과 그 가정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이 일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에서 예배드린 지 1년 9개월이 넘어갑니다. 올해 7월 15일까지 저희 집
    계약이 만기가 되는데 집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 전에 교회
    건물이 계약, 수리되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은 이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집으로 다시 세를 얻어 나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 집은 이번에 이사온 악고 시장의 집 바로 건너편이 위치해 있어서
    자폐증 아들로 인해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시장 가정과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셀의 추수교회에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백혈병을 앓고 있던
    일라나 자매가 완전히 치유함을 얻었습니다. 약물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교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던 자매였는데, 이번에 병원에 가서 깨끗하게
    치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번
    기적으로 힘들었던 부부관계도 회복되고 이 부부가 교회의 큰 일꾼으로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에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
    해외 특피원 비자를 연장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크고 유명한 방송국 특파원들도
    비자를 연장받지 못해 본국으로 돌아가기도 하는데 저희 기독교 라디아 방송국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받게 하시고 2년 연장을 받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특파원 비자를 통해 폭 넓은 교제권을 허락하시고 이스라엘 사회에 깊이
    들어가게 하셔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꼐 올려 드립니다.

    "주님 나라 임하시네?주의 날은 멀지 않았네
    너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주님의 영광 네게 임했네
    _ 주께서 다시 오실 길?그 길 예비하라
    영광의 주님?오 만왕의 왕 곧 오시네 "


    2007년 2월 6일
    이스라엘 악고에서
    김현일, 고은정, 주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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