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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65, 2013-02-01 13:48:48(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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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 건강성 지표가 8년 전보다 퇴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복 신앙적 양상은 증가한 반면 기독교 교리와 윤리 문제에 대한 인식 및 개인 신앙생활의 밀도는 약화됐다.
10명 중 3명만 ‘구원·영생을 위해서’ 신앙생활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병금, 이하 한목협)는 31일 서울 화곡동 소재 강남교회에서 열린 신년기도회를 갖고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 개신교인의 신앙생활 이유 (단위 %) 먼저 기독교인들의 신앙의식과 관련, 지난 조사 때보다 개인적이고 현세 지향적이며 기복적인 양상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응답자 1000명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38.8%), ‘구원·영생을 위해서’(31.6%),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서’(18.5%) 순으로 답했다.‘마음의 평안’과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은 다른 종교에서도 얻을 수 있는 반면, ‘구원·영생’은 오직 기독교에서만 얻을 수 있는바 기독교인 10명 중 3명만이 기독교의 본질과 관련된 이유로 신앙생활을 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지난 2004년의 조사에서는 ‘구원·영생을 위해서’가 이번 조사보다 13.9% 높은 45.5%로 1위를 차지했었다.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11.4% 낮은 8.5%에 불과했다.‘윤리적ㆍ문화적 세속화 현상’ 빠르게 확산 중
▲(표1) 교리에 대한 인식(긍정율, 단위 %) 반대로 종교다원론(30.2%), 궁합(29.5%), 풍수지리(29.5%), 윤회설(19.5%) 등에 대한 긍정의 정도는 4년 전보다 10~15% 정도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 (표1 참조)
▲(표2) 현대사회 윤리문제에 대한 인식(허용율, 단위 %) 개인의 전도 경험과 성경묵상, 기도 등 개인 신앙생활의 내용도 이전보다 빈곤해졌다. ‘언제 QT시간을 가졌나’는 질문에 38.1%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개인의 1년간 전도 경험율은 26.4%에서 25.8%로 1.4% 낮아졌다. 주 평균 성경묵상 시간은 1시간 2분에서 48분으로 14분, 하루 평균 기도 시간은 27분에서 24분으로 3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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