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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띵 컨퍼런스 후기 (남기업 성토모 회장) - 퍼온 글
  • 지난 9월 30일 오후부터 10월 1일 밤 11시까지 저와 강빛나래 자매, 조은영 자매가 예수원에서 개최된 원씽컴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김종민 형제와 김희숙 자매님, 한광수 형제님과 자매님은 이미 하루 전에 오셔서 집회에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원씽컴퍼런스를 주관한 원씽하우스는 그 이름이 의미하듯, 오직 한 가지(one thing)를 구하는 것이(시 27: 4) 진정한 예배의 회복이고, 이것을 통하여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나라, 즉 공평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나라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이는 중보기도단체입니다.(맞나? 종민형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주세요.)


    이런 집회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집회 내내 좀 긴장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주님을 구하고 있는데, 저는 뻣뻣하게 앉아있었지요. 빛나래, 은영자매, 종민형제, 희숙자매님, 한광수 형제님과 자매님은 얼마나 열심히 참여하던지,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30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성경의 토지법 강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분들이 이렇게 딱딱한 강의를 경청하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10월 1일 오후에는 원씽의 정이호 목사님께서 하루 전에 제가 한 강의를 원씽의 정신으로 부드럽게 녹여서 말씀하셨는데, 이것을 보면서 '이분들이 정말로 열려있는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회 내내 제 마음을 사로 잡았던 단어는 '돌파'(breakthrough)였습니다. 성토모도 뭔가 돌파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 돌파의 동력을 어디서 공급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죠.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 절대타자의 절대능력인 성령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시키시는 일에 우리가 충성할때 하나님의 나라라 이땅에 전파되고 확장될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의의 복음이 전파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회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원씽하우스의 손종태 목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성령사역 하시는 분 답지 않게 공의에 관해서 상당히 열려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권요셉 형제님이 제게 권면해주었듯이 성토모와 원씽의 다른 점은 아마도 강조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성토모와 원씽이 서로의 강점을 주고 받아서 약점을 보완하고 온전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앞으로 좀 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집이 일산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시간에 수원까지 데려다 주신 손종태 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 안에서 형제된



    남기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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