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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기의 후계자
  • 미국 대 강철 회사 사장인 카네기가 후계자를 지명하게 되자
    전 세계의 눈이 그 쪽으로 쏠렸습니다.

    그 회사의 중역들 중에는 탁월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카네기는 ‘쉬브’라는 사람을
    후계자로 지명함으로 일대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쉬브는 초등학교 정도밖에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쉬브는 원래 정원 청소부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정원 청소하는 의무를 넘어 공장 안까지도 말끔히 청소했습니다.
    그의 성실과 근면이 눈에 띄어 그는 직공으로 채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무원으로, 그리고 카네기의 비서로까지 발탁되었습니다.

    카네기의 비서가 된 쉬브는 메모지와 펜을 들고
    마치 카네기의 그림자처럼 그의 뒤를 따라다녔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카네기가 퇴근할 때까지는 결코 자리를 뜨지 않고 그를 보좌했습니다.

    쉬브는 5리를 가자면 10리를 가는 의무를 초월한 성실성으로 일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카네기는 그의 성실과 정신 자세가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여
    그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었던 것입니다.

    -[펌]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꿈꾸는 요셉, 은성입니다.
    미국에 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썼을 때가 학교를 가지 바로 전이었는데 말이죠.
    짧지만 긴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일들은 말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ㅎ

    저는 카네기가 그냥 부자였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냥 부자가 아닌 초부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카네기가 겨우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는 자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위에 글에서는 그의 성실함과 정신자세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결국 같은 말이 되겠지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마 21:42

    만약 중졸의 사람이 삼성의 사장이 되었다고 치면, 세상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하물며, 카네기의 대 강철 회사, 그 시대로 최고의 부자였던 카네기의 후계자가 겨우 초졸 이라면,
    이 어이없는 일이 있을까요?
    제가 확실히 말하기를 '쉬브'라는 자가 아무리 성실하다고 해도,
    겨우 초졸의 학력으로는 회사를 다루기 힘들 것입니다. 그것이 카네기의 옆에 계속 붙어있으면서 그가 하는 것을 보았다고 해도 말이죠. 보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속에 돌은 주로 동그랗습니다. 물에 깎이고 깎인 거라죠?
    마태복음 21장 42절의 말씀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방법.
    그것은 주로 말미암아. 즉, 주님과 함께 동행한다는 것입니다.
    돌은 나며, 물은 주님이다.
    돌이 물속에 있다면, 능히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물속에 있는 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나의 하나님 속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의 하나님, 책 속에 하나님이 아닌 바로 나의 하나님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 저도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내가 아브라함에게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었으며, 이삭에게는 이삭의 하나님이 되었고, 야곱에게는 야곱에 하나님이 되었다. 그러니 나는 너에게 너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돼 주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단순히 역사를 나타내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쓸데없는 말은 절. 대. 로. 하시지 않습니다.]
    별 거 아닌 말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약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내자면,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은 모퉁이 돌을 머릿돌이 되게 하십니다.

댓글 4

  • Profile

    강인구 ^o^

    2008.09.21 22:01

    혹은 머릿돌로 내가 쓰여지지 않더라도 그 분은 나의 하느님입니다.
    .
    .
    .
    요셉~ 잘 있지?
    오랫동안 글 읽으려고 들락날락했거든?
    종종 올리도록 해~ OK? ^^
  • 임용우

    2008.09.22 12:59

    사랑하는 아들! 오랜만에 네 글을 읽으니 반갑구나! 하루 하루의 생활속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란 고백을 하며 산다면 그 사람은 최소한 하나님을 경험하고 사는 사람이겠지! 아들도 그런 것같아 감사하구나!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렴.
  • 김장환 엘리야

    2008.09.24 21:59

    Wonderful writing, Josehp!
    I pray for you, God bless you!
  • 박의숙

    2008.09.25 17:58

    은성이의 글을 볼 때 마다, 부쩍 부쩍 자라는 모습이 보여 대견하구나.
    착한 은성이가 주님 안에서 영적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청년으로 거듭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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