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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653, 2003-03-16 17:30:55(200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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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봄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를 머금은 대지는 푸른 싹을 틔우고 머지 않아 예쁜 꽃들이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해 주겠지.
학생회 예배가 분반 예배로 드려지면서 서로 만날 시간은 많지 않지만
지나면서 삐끔 쳐다보며 오랫만에(7일만에) 학생회 친구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기쁨인데,
오늘은 너무 많은 친구들의 얼굴을 보지 못해서 서운하구 보고 싶구나.
회장인 은하의 얼굴도, 부회장 애리의 얼굴도
성민이 강우 강호 현주 나리 영식이 모두 모두 보고 싶다.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궁금하구.
내가 여러 친구들의 목자로서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
인생의 성공은 좋은 대학의 졸업장이나, 재산이나, 외모나, 등등에 결코 달려 있지 않다는 것,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에게 갖고 계신 계획을 알고 그것을 나의 비젼으로 삼아 기도하고 성실하게 살다보면 하느님이 우리 인생의 길을 인도하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우리 인생의 성공이자, 삶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학생회 친구 여러분, 하느님을 에배하는 삶을 최우선에 두고 주일 하루는 예배하고 친구들과 교제하며 쉼을 누리는 하루가 되도록 해라.
비젼을 품고 기도하며 6일 동안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확신한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였지?
돌아오는 주일에는 여러분의 밝고 건강한 웃음을 보길 원하며
한주간 열심히 공부하고 재미있게 살아가자꾸나.
- 여러분을 사랑하는 엘리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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