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145, 2003-08-23 13:11:47(2003-08-23)
-
내영혼이 그대 혼에 이르지 않는다면 어찌 내 영혼을 간직하랴.
그대 위에 있는 곳으로 어찌 내 혼을 밀어 올릴수 있으랴.
아... 어둠속에 잃은 것 그 옆에 그대의 속마음이 흔들린다 해도
흔들리지 않을 그윽하고 외진 곳에 내 영혼을 두고 싶네.
그대와 내 몸에 스치는 것은 모두
마치 두줄의 絃에서 한 소리를 자아내는
바이얼린처럼 우리를 묶어놓네.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악기가 있는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바이얼리스트가 있는지?
아....! 감미로운 노래여.
릴케- 사랑의 노래-
여름의 끝자락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요?
오늘은 시원하게 비가 오네요.
아름다운 음악과 시로 그대들의 마음이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합니다.-에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42 | 박에스더 | 1324 | 2017-11-10 | |
41 | 박에스더 | 1620 | 2017-11-13 | |
40 | 박에스더 | 1372 | 2017-11-14 | |
39 | 박에스더 | 1205 | 2017-11-15 | |
38 | 박에스더 | 1112 | 2017-11-16 | |
37 | 박에스더 | 1135 | 2017-11-17 | |
36 | 박에스더 | 1413 | 2017-11-20 | |
35 | 박에스더 | 1186 | 2017-11-21 | |
34 | 박에스더 | 1106 | 2017-11-22 | |
33 | 박에스더 | 1260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