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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사랑의 기쁨
  • 조회 수: 2131, 2003-08-23 13:11:47(2003-08-23)

  • 내영혼이 그대 혼에 이르지 않는다면 어찌 내 영혼을 간직하랴.


    그대 위에 있는 곳으로 어찌 내 혼을 밀어 올릴수 있으랴.


    아... 어둠속에 잃은 것 그 옆에 그대의 속마음이 흔들린다 해도


    흔들리지 않을 그윽하고 외진 곳에 내 영혼을 두고 싶네.


    그대와 내 몸에 스치는 것은 모두


    마치 두줄의 絃에서 한 소리를 자아내는


    바이얼린처럼 우리를 묶어놓네.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악기가 있는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바이얼리스트가 있는지?


    아....! 감미로운 노래여.


    릴케- 사랑의 노래-


    여름의 끝자락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요?
                         오늘은 시원하게 비가 오네요.
                          아름다운 음악과 시로 그대들의 마음이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합니다.-에텔-

댓글 1

  • 향긋(윤 클라)

    2003.08.25 14:15

    이번주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서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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