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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97, 2003-04-03 21:26:08(20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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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어제도 가까운 어르신이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믿는 자에겐 분명 기쁨인데 저는 떠나보내는 슬픔이 더 큽니다.
가족의 의미.....
사랑의 공동체...
그 귀한 울타리를 떠나 그토록 소망하던 영원한 세상,
천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지체들...
아직 어른이 덜 된나 봅니다.
아니, 아직 믿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세상이 더 좋은 것 같아서요.
우리가 사는 이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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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계시는 곳이 저에겐 천국으로 보이네요
닮고 싶은 분이세요 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