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소서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시138:2)



사람을 부르시는 하나님,

불타는 떨기나무를 통해서 모세를 불러주셨던 것처럼

저의 아이에게도 주님을 만나는 사건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람으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확실히 깨닫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살아야 한다는 거룩한 소명의식을 갖게 하옵소서.

자기만의 소명의식을 붙잡고,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닌, 장래에 대한 인생의 설계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어려움을 주시고,그것을 이겨내도록 도우심을 믿습니다.

저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원하는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불평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변화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여거진다고 시무룩해 합니다.

그에게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인내하게 하시는 하나님,

저의 아이가 성령님의 은총을 통해서 인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할 줄 믿습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모진 겨울을 견디어 내었을 때, 아주 선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인내라는 이름의 강을 주님의 은혜로 건너게 해 주시기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자녀를 위한 365일 축복기도 (한치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