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회에서 베이스 앰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이킹이 고민입니다.
어디다가 대야 할지 모르겠군요.
물론 열심히 자리를 바꿔가면서 일일히 테스트를 해 봐야 하지만
베이스 소리에 대한 통찰(?)이 없어서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테스트 해 본 위치들에 번호 표시를 해봤는데 어느 위치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뽑을 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마이크가 2개 입니다.
SHURE BETA 57 과 EV RE-2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NG K   08-05-22 16:38

전 123 중간 쯤에 RE-20쓰고 싶은데요....  

음.

베이스는 마이킹도 하지만 보통 line out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마이크를 이용해 low 대역을 충분하게 뽑아내
그 느낌을 전달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SWR -_- 슬랩하면 앞에 있는 사람 머리 넘기겠는데요. ^^
음압이 장난이 아닌..

lineout 하실 때 balance인 지 아닌지에 따라 D.I 박스도 사용하구요~
학교 렌탈 하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죠.  



간만에 보는 swr이네여..

저라면 1번의 가운데 라운드 부분에 RE-20을 쓰거나 자체의 XLR Out을 사용하겠습니다.
여러 님들의 글 읽다 急 질문 발생했는데요..

이것두 라이브에서는 차음판 해주는지..?
(간섭이 많이 심할거 같단 생각에서요)  



영상을 접할 수 있는 라이브에서

암펙 같은 스피커 두단 (위는 하이, 밑은 15인치 우퍼)으로 쌓아도
모니터링을 위해 차음판을 대는 경우는 전 못 봤는데요.

거의 대부분 DI로 뽑구요.

마이크로 베이스 앰프를 뽑기가 참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음이 저역으로 갈수록 음에 진동(울림, 나이트 가면 쉽게 느끼시죠?)이 더해지기 때문에
마이킹 만으론 그걸 잡아내긴 힘든 거 같아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말씀들 해주신 위치를 중심으로 많이 테스트해봐야겠네요~

라인아웃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전에는 베이스에서 바로 DI박스로 연결해서 콘솔로 직결했는데 영 소리에 알맹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앰프를 통해 연결하면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겠네요~

RE-20은 이번에 구입해서 테스트를 몇번 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베이스 앰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런데 마이킹은 쉽지 않네요~)  



저는 swr 슈퍼레드헤드인데요..마이킹으로는 튜닝이 굉장히 어렵더군요..
자체 다이렉트 아웃이 그나마 좀 쓸만해서 질주중입니다..
여유만있다면 다른 아웃보드 di-box를 쓰고싶네요~~
예전에 케비닛 모드가 있던 H&K사의 레드박스가 싸고 좋았었는데..^^  



BSS AR-133 Active DI Box

요놈 많이 사용합니다. 베이스에두요.
예전에 리허설 도중에 베이스 앰프가 급타버리는 통에

요놈 하나에 베이스 꼽아서 -_- 했는데
나름 쓸만하다는..

요놈이 좋다기 보다 이 놈 거치고 나면..
특유의 감을 가지게 된다고 해서 많이들 쓰시드라구요.  

BSS AR-133 Active DI Box



우선..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장비인데,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매력적인 엠프중에 하나이죠..(좋은 해상도를 갖고있음..)

필자는 MD421로 마이킹하였을때가 가장 좋은 소리로 느껴졌습니다.^^;

(RE20은 로우가 부스트되있는 냄새가 다소 있어서리.ㅎㅎ)

아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2채널로 베이스를 받습니다.(마이킹+Di=톤이 풍성해지더군여.^^)

그리고  Fan On/Off(마이킹을 위하여 팬을 끌수있게 해놨슴돠.)

기능을 잘 사용하시면 자체 DI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하실껍니다.

단점은, 게인 반응성이 좋아서인지, 게인값을 올리다보면 어디선가부터 톤 칼라가 확고히 달라지더군여..;;

그리고 튜브타입이니만큼 더욱이 민감하게 다루셔야할듯! ㅎㅎ(투어용으론 불안한감이 크겠더군여..)

소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답은 이정도입니다. ^^;;


P.S 아 그리고 요즘 나오는 콤보들처럼 컴프레서는 내장되있지 않은 관계로

    160A 하나정도는 베이스 전용으로 확보하셔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