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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기타 구입에 대해 자문좀 구합니다~~
  • 조회 수: 324, 2005-04-30 21:16:15(2005-04-30)
  • 이제 여유도 좀 생기고 새로 군교회에서 3년간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으로 교회를 섬기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꾸준히 찬양을 배우고 새로 기타를

    구입해서 연주 실력도 쌓을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기타를 어떤걸로 사는게 좋을지 고수님들께 자문을 구합니다.

    음.... 일단 어쿠스틱에 튜닝, 이퀄라이져가 가능한 걸루 할꺼고,

    웬만한 음향 시설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으면 좋겠고요...

    가격대는 30만원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바쁘시죠?? 잠깐 짬나실때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사역 가운데 늘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능력으로 힘을 더하게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8

  • 임선교

    2005.04.30 21:19

    앗 ! 그리고 하나더... 튜닝기는 어떤게 좋은지도 알려주세요..
  • Profile

    강인구

    2005.05.02 08:44

    요즘에는 아예 픽업에 튜닝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있던데...

    내 생각에는 짬을 좀 낼 수 있으면 낙원에 한번가서
    소리도 좀 들어보고 체구에 맞는 사이즈로...
    또 요즘은 중고도 싸고 좋은게 매장에 많이 나와 있던데...

    악기란게 첫인상도 무시 못해서 나한테 맞는게 있는 법이거든...
    혹시나 그렇게 한번 시간 낼수 있고 미리 알려주면
    동행하는것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도 같네....^ ^
  • Profile

    김바우로

    2005.05.02 10:26

    30만원이 참 애매한 예산대인데... 게다가 픽업 포함해서라면...
    버뜨!! 해결책이 있죠.

    지금 빨리 www.godpeople.com 으로 달려가서 쟈마 Z-1패키지를 지르십시오. 아무 고민없이 27만원 아래로 깨끗이 해결 됩니다. 픽업이 달려있는 상태에서 탑이 솔리드인 기타는 이 가격대에 아무리 재주부려도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한 10만원 더 쓰시면 Dreamer-1이 됩니다. 이거 이 가격에 다른회사 같은 급으로는 절대 못사는 좋은 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0만원 더 쓰셔서 이놈을 들이시길 강추 !!

    쟈마 기타는 갓피플에서 인터넷 판매 밖에 안하기 때문에 그냥 택배로 받을 수 있고 편해요.
    게다가 찬양을 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타라는 타이틀도 있고...
    개인적으로 우리교회에서도 제가 홍보해서 두 대 팔아줬는데 ^^ (물론 다른 모델) 모두 그 가격대에 나오기 힘든 높은 퀄리티의 좋은 악기들이었습니다.

    튜닝기는 한 2,3만원 짜리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해도 별 상관 없어요. (참고로 저는 쟈마기타와는 아무 상관없음 ^^)

    참고로 튜닝기 달린 Fishman Premium Blender는 따로사면 픽업값만 40만원 넘어요 ㅠ.ㅠ
  • Profile

    김바우로

    2005.05.02 10:40

    참 지금 보니까 Dreamer-1은 측후판을 메이플과 로즈우드중에 선택하도록 되어있네... (물론 합판(Flywood지만)
    암튼 밝고 찰랑거리는 소리를 좋아하면 메이플, 깊은 울림을 좋아하면 로즈우드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튜너 달린 픽업을 원하면 보급형HolyWood-HW-2+AGE-TN이란 놈이 있군. 첨보는 놈인데 역시 쟈마 제품이고... 역시 솔리드 탑인게 나쁘지 않구먼. 그런데 픽업이 튜너는 달려있지만 국산 ARTEC의 싼 제품이 달려있군요. 하지만 ARTEC이 국산으로는 큰 욕 안먹는 무난한 제품이라고들 합디다.
  • 임선교

    2005.05.02 23:57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귀한 정보들을 참고로 서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 Profile

    강인구

    2005.05.04 11:40

    '기타넷'이란 사이트에서 퍼온 설명문임



    어쿠스틱 기타 구입 가이드:

    좋은 어쿠스틱 기타를 구입하는 10계명

    A. 연주해본다.


    디자인, 제작공정, 사용 자재에 따라 기타의 사운드는 달라지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사운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향판(Soundboard)의 재질과 통(바디)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1. 음향판



    일반적으로 나무의 결이 곧고 오밀조밀하며 공명성이 좋은 나무를 음향판재로 사용하며 어쿠스틱 기타 음향 판에 주로 쓰이는 재료로는 다음과 같은 나무들이 있다.


    스프루스(Spruce, 전나무)



    피아노의 음향판재로도 이용되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음향판재이다. 주로 북미, 유 럽지역에 분포하는 나무로서 생장지역에 따라 German spruce, Engelman spruce, Sitka spruce 등이 있다. 나무 결이 곧고 조밀하며 가벼워서 음향판재로서 적합한 나무이다.


    시다(Cedar, 삼나무)



    스프루스에 비해 빛깔이 어둡고 재질이 연한 나무이다. 주로 클래식 기타(Classical Guitar)의 음향 판으로 많이 쓰였으며 오래 묵은 듯한 중후한 소리를 내준다. 단점으로는 스프루스에 비해 음향판으로서의 수명 이 짧다는 데 있다.


    마호가니(Mahogany)



    역시 대표적인 음향판재 중 하나이다. 측후판재로 많이 사용되며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만들어준다.

    이외에 음향판으로 쓰이는 나무로 로즈우드(Rosewood), 월넛(Walnut), 코아(Koa)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고갈되어가고 있는 수종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나무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이상의 경우와 달리 저가의 어쿠스틱 기타에는 합판재가 음향판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얇은 나무판을 몇장 겹쳐 붙여서 만든 합판재의 경우 단판재(흔히들 solid라고 하죠)를 사용하여 만든 음향판보다 소리의 울림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합판재로 제조된 기타보다는 단판재로 제조된 기타가 가격 면에서도 비쌀 뿐더러 소리의 질에서도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단, 프레임드 메이플(Framed Maple), 퀼티드 메이플(Quilted Maple), 버드아이스 메이플( Bird eye`s Maple)과 같이 무늬가 수려한 나무판을 단판에 덧붙이는 합판재의 경우는-이러한 합판재를 Laminated wood라고 하여 일반적인 합판재(Plywood)와 구별한다- 그 미적인 수려함과 자재의 희소성 때문에 고가의 기타에 포함된다.



    2. 통



    통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증폭되는 음의 성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통이 크면 클수록 음의 증폭이 커지므로 울림이 더 커진다고 보면 된다.

    드레드넛(Dreadnought)



    1930년대에 C.F.Martin이 디자인한 이후로 가장 광범위하게 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통의 형태가 되었다. 울림이 좋고 고음대와 저음대의 음의 균형이 잘 맞는 이상적인 통의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점보(Jumbo)



    드레드넛보다 바디의 폭이 더 넓고 큰 형태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소리의 울림이 더 크고 특히 중저음대에서의 울림이 강조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팔러(Parlor)



    드레드넛보다 통의 크기가 작고 바디의 폭이 작다. 통의 크기가 작아 여성들이 많이 애용한 관계로 레이디스 모델(Ladies model)로 불리기도 한다. 울림이 비교적 작은 반면 고음대의 소리가 강조되고 미세한 음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주기 때문에 주로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에게 어울린다.


    한편 하이 포지션에서의 연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트레블쪽 통의 일부를 들어가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러한 경우를 컷어웨이(Cutaway)되었다고 한다. 컷어웨이된 통은 하이 포지션에서의 연주가 쉬운 반면 통의 크기를 감소시킴으로 인해 울림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연주감과 소리 두가지 변수 중 하나를 선택하 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다.

    B. 네크와 음쇠를 점검한다.


    기타를 세워놓고 위에서 네크를 일직선상으로 내려본다. 지판(Fingerboard)이 현과 수평상태를 이루고 있는가 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1번째 음쇠(프렛)와 14번째 음쇠를 누른 상태에서 7번째 음쇠와 현의 간격이 0.3mm를 유지 할 때를 최적상태라고 볼 수 있다. 네크의 배가 부른 경우는 하이포지션 연주시 버징이 날 가능성이 높으며 네크의 배가 꺼진 경우에는 액션이 높아짐으로 인해 연주가 불편해진다. 네크의 휨상태가 경미한 경우는 네크 안에 장치되어 있는 철심(Trussrod)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네크의 휨 상태가 심하거나 좌우로 꼬인 상태로 휜 경우에는 복구가 어려우므로 구입단계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음쇠(Fret)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네크 의 상태를 체크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네크를 내려다본다. 지판위에 가지런히 박혀있는 음쇠 사이로 돌출 해있는 음쇠가 없나 세심히 관찰한다. 특히 지판 양끄트머리 쪽에 음쇠가 튀어나오지 않았나 살펴야한다.


    손가락으로 지판의 양쪽 끄트머리를 쓸어내리면서 음쇠가 너무 뾰족하게 손질되지 않았는지, 튀어나온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한다. 가능하면 크로매틱(chromatic)을 연주하면서 버징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C. 접착상태를 점검한다.


    어쿠스틱 기타의 통 안을 들여다보면 음향판과 후판위로 나무막대들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상목(Brace)이라고 한다. 상목은 음향판과 후판의 강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음향판이 일정 수준의 곡률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음향판과 후판에 접착된 상목이 제대로 접착되어 있는지 체크해본다. 접착상 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음향판, 후판에 귀를 가까이 가져다대고 음향판과 후판의 표면을 골고루 노크하듯이 톡톡 두들겨본다. 만약 상목이 제대로 접착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는 깨진 소리가 들릴 것이다. 브릿지의 접착 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브릿지는 6개의 현의 장력을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브릿지가 접착불량으로 음향판으로부터 뜨게 될 경우에는 현 장력을 이기지 못하고 음향판으로부터 뜯겨나갈 위험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D. 피니쉬(Finish, 도장) 상태를 확인한다.


    어쿠스틱 기타를 도장하는 방식에는 크게 유광 (High-gloss finish) 방식과 무광(Satin finish) 방식이 있다. 유광이란 말 그대로 기타 표면에 광이 나는 도장 방식을 뜻하며 무광은 그 반대의 개념이다. 유광 피니쉬를 할 경우 제조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제조 단가가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가격 역시 무광 피니쉬 처리한 기타에 비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연주시에는 무광에 비해서 더 깊고 울림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광 피니쉬 처리 된 기타는 유광보다 도료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무게에 있어서 더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음의 울림에 있어서도 유광에 비해서는 금방 수그러드는 경향이 있지만 더 경쾌한 소리를 내준다.

    E. 하드웨어를 점검한다.


    하드웨어의 미세한 변형도 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튜너를 돌리는 데 있어서 너무 빡빡하거나 느슨하지는 않은지, 튜너의 재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너트 홈 위로 현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 지, 너트는 지판위에 타이트하게 접착되었는지를 살펴본다. 6개의 현은 균일한 높이로 너트에 고정되어 있어야 높은 액션이나 버징을 예방할 수 있다. 너트는 지판과 네크의 경계면과 틈이 없이 정확히 접착되어 있어야 한다. 멜빵을 거는 엔드핀 역시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F. 무게를 느껴본다.


    무거운 기타는 장시간 연주를 하다 보면 쉽게 피로를 가져다 준다. 뿐만 아니라 기타의 무게는 음의 성질과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기타는 공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가대의 같은 사양을 지닌 기타라면 무거운 기타보다는 가벼운 기타가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G. 네크와 바디의 접합상태를 점검한다.


    네크와 바디의 접합 방식은 제조 회사마다 각각 다르다. 네크와 바디의 접합상태를 점검하는데 있어서 주안점은 네크와 바디의 접합면에 틈이 생기거나 갈라지지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네크,지판,바디의 접합면을 주의깊 게 살핀다. 네크와 바디의 접합면에 틈이 생기는 경우에는 통의 울림이 네크에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바디와 네크가 일직선상으로 접합되었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바디와 네크의 접합부분이 꺾인 형태로 접합된 경우 액션이 높거나 버징이 생길 공산이 크다.

    H. 가격 대비 품질을 염두에 둔다.


    어쨌든 현실적인 문제는 당신의 호주머니에서부터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가격 대비 품질이다. 즉,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사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 행동일 것이다. 다음과 같은 방식을 권장한다.



    악기점에 가거든 우선 자신의 호주머니 사정으로는 버거운 고가의 기타를 연주해본다. 그리고나서는 자신의 호주머니 사정에 맞는 가격대의 기타를 연주해보면서 고가의 기타의 품질에 가장 근접한 기타를 고르는 방법이다. 혹시 아는가? 운좋게 1000만원 짜리 품질에 근접한 기타를 단돈 20-30만원 주고 손에 넣게 될지...

    I. 구입보다 중요한 것은 보관!!!


    좋은 기타를 구입하고도 보관을 잘못해서 불량기타를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의 경 우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서 변형이 잦은 편이다. 살 때는 멀쩡하던 기타가 몇 달 후에는 버징이 생기고 액션이 높아지는가 하면 심한 경우 브릿지가 뜯겨나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바로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 화에 의해 네크가 휘거나 음향판의 표면이 부풀어오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재료가 나무라는 특성상 온도, 습도의 변화에 따라 팽창하고 수축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어쿠스틱 기타를 적절한 온도와 습도의 환경 속에 보관하는 것이다. 여기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란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절한 온 도와 습도를 뜻한다.



    급격한 온도/습도의 변화가 생기면 어쿠스틱 기타에 변형이 생길 공산이 크므로 특히 주의 한다. 장시간 연주하지 않을 때에는 튜너를 반바퀴씩 풀어서 현의 장력을 약화시키는 것도 네크 변형을 막아주는 예방법이 될 것이다. 연주가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네크에 묻은 수분을 닦아주는 것도 어쿠스틱 기타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좋은 보관법이 될 것이다.
  • 임선교

    2005.05.04 23:39

    세심하고 자상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 김장환 엘리야

    2005.05.06 13:36

    선교형제
    5월 15일 종성이 영세 잊지 않았지?
    신명 대부모 정해서 연락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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