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95, 2008-11-20 04:27:19(2008-11-20)
-
주님! 오늘 문득잡은 아내의 손에서 손 가락이 부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부은 손 가락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수고가 베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보여진 아내의 얼굴에서 깊이 파여가는 주름을 보았습니다.
그 파여진 주름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삶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얼굴에서 흐르고 또 흐르다 마른 눈물 자욱을 보았습니다.
그 흐른 눈물 자욱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아내의 기도를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헤진 옷 자락에서 초라함을 보았습니다.
그 초라함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아내의 절약과 검소함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맨발 속에서 발가락이 예전 처럼 예쁘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그 무디어진 발가락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고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잔 소리가 많아지고 억양이 높아 졌음을 알았습니다.
그 잔 소리와 거친 억양 속에서 저와 자녀의 도움이 없었음을 알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시장보는 아내의 모습 속에서 째째함을 보았습니다.
그 째째함 속에서 저와 자녀에게 더 좋은 것,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를 위한 기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내의 모든것에 주님이 저게 향하신 사랑이 함축되어 있음을 알았으니까요
주님! 우리제자교회 아내들을 위한 기도속에 남편들이 애정표현이 더 있게 하시고
감사를 더 들어내게 하시며 위로와 격려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아내들이 더 힘을 얻고 합력하여 기도하는 그리고 용서와 화해가 넘 치는 교회가 되어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그 사랑이 주변으로,오산,수원으로 번지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한 없는 사랑을 부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93 |
바다낚시공고
+4
| 현순종 | 1317 | 2009-10-01 |
92 | ♬♪강인구 | 1314 | 2010-01-02 | |
91 |
이주현 가정 기도 제목
+4
| 이주현 | 1314 | 2009-01-30 |
90 |
6월 21일에...
+5
| 김장환 엘리야 | 1313 | 2009-06-09 |
89 |
베드로님 독주 저지用
+4
| 김바우로 | 1310 | 2010-01-27 |
88 |
아내를 위한 기도
+3
| 시몬 | 1305 | 2008-07-04 |
87 | ♬♪강인구 | 1304 | 2009-12-15 | |
86 | ♬♪강인구 | 1303 | 2009-12-16 | |
85 | ♬♪강인구 | 1303 | 2009-12-01 | |
84 | 김종현 | 1302 | 2009-05-02 | |
83 |
남선교 회의 있습니다.
+1
| 현순종 | 1301 | 2009-07-07 |
82 |
기도 제목 올립니다.
+6
| 윤재은(노아) | 1300 | 2008-12-17 |
81 | 이주현 | 1300 | 2008-07-22 | |
80 |
남선교회 협조요청
+2
| 김장환 엘리야 | 1299 | 2008-04-05 |
79 | 권도형 | 1298 | 2008-09-04 | |
78 |
아내를 위한 기도
+3
| 이요한(종) | 1298 | 2008-07-05 |
77 |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
+1
| ♬♪강인구 | 1297 | 2009-11-27 |
76 |
아내를 위한기도
+5
| 채창우 | 1297 | 2008-07-02 |
75 | 이경주(가이오) | 1296 | 2009-07-17 | |
⇒ |
아내를 위한기도
+3
| 니니안 | 1295 | 2008-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