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74, 2008-11-20 04:27:19(2008-11-20)
-
주님! 오늘 문득잡은 아내의 손에서 손 가락이 부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부은 손 가락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수고가 베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보여진 아내의 얼굴에서 깊이 파여가는 주름을 보았습니다.
그 파여진 주름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삶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얼굴에서 흐르고 또 흐르다 마른 눈물 자욱을 보았습니다.
그 흐른 눈물 자욱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아내의 기도를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헤진 옷 자락에서 초라함을 보았습니다.
그 초라함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아내의 절약과 검소함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맨발 속에서 발가락이 예전 처럼 예쁘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그 무디어진 발가락 속에서 저와 자녀를 위한 고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의 잔 소리가 많아지고 억양이 높아 졌음을 알았습니다.
그 잔 소리와 거친 억양 속에서 저와 자녀의 도움이 없었음을 알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시장보는 아내의 모습 속에서 째째함을 보았습니다.
그 째째함 속에서 저와 자녀에게 더 좋은 것,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사랑을 보았습니다.
주님! 오늘 문득 아내를 위한 기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내의 모든것에 주님이 저게 향하신 사랑이 함축되어 있음을 알았으니까요
주님! 우리제자교회 아내들을 위한 기도속에 남편들이 애정표현이 더 있게 하시고
감사를 더 들어내게 하시며 위로와 격려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아내들이 더 힘을 얻고 합력하여 기도하는 그리고 용서와 화해가 넘 치는 교회가 되어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그 사랑이 주변으로,오산,수원으로 번지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한 없는 사랑을 부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553 | 이종림 | 1249 | 2010-02-18 | |
552 | 이경주(가이오) | 1250 | 2009-03-05 | |
551 | 이요한(종) | 1251 | 2008-03-11 | |
550 | 권도형 | 1251 | 2008-08-22 | |
549 | 권도형 | 1252 | 2008-08-10 | |
548 | 김바우로 | 1252 | 2009-04-15 | |
547 |
아내를 위한기도
+5
| 채창우 | 1253 | 2008-07-02 |
546 |
한 남자의 죽음
+4
| ♬♪강인구 | 1253 | 2010-03-02 |
545 |
아내의신뢰2
+1
| 이종림 | 1254 | 2008-11-12 |
544 | 이종림 | 1254 | 2008-11-25 | |
543 | 현순종 | 1254 | 2009-06-18 | |
542 |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
+1
| ♬♪강인구 | 1254 | 2009-11-27 |
541 |
워십 동영상
+1
| 남 선교회 | 1255 | 2008-03-30 |
540 | 권도형 | 1255 | 2008-09-04 | |
539 |
아내의신뢰1
+1
| 이요한(종) | 1255 | 2008-10-20 |
538 |
샬롬...
+4
| 이종림 | 1255 | 2009-03-20 |
537 |
축복하며 사는 남자
+1
| ♬♪강인구 | 1255 | 2010-01-25 |
536 | 권도형 | 1256 | 2008-08-15 | |
535 |
기도제목 올립니다.
+1
| 패트릭 | 1257 | 2009-01-29 |
534 |
낚시.....
+2
| 이종림 | 1257 | 2010-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