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96,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64 |
미국에서
+8
| 임용우 | 1294 | 2009-11-19 |
1963 | 이병준 | 1303 | 2009-11-18 | |
1962 | 손진욱 | 1405 | 2009-11-18 | |
1961 | 서미애 | 1399 | 2009-11-17 | |
1960 | 김바우로 | 1181 | 2009-11-16 | |
1959 | 강테레사 | 1215 | 2009-11-11 | |
1958 | ♬♪강인구 | 1367 | 2009-11-10 | |
1957 |
내수교회 소식
+8
| 김진현애다 | 1591 | 2009-11-09 |
1956 | 김장환 엘리야 | 1312 | 2009-11-05 | |
1955 | 김장환 엘리야 | 1427 | 2009-11-05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