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83,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284 | (엘리아)김장환 | 1558 | 2004-01-29 | |
3283 | 청지기 | 1555 | 2004-01-29 | |
3282 | 이제원 | 1248 | 2004-02-03 | |
3281 | 구본호 | 1476 | 2004-02-04 | |
3280 |
참고...
+1
| 이지용(어거스틴) | 1485 | 2004-02-04 |
3279 | 박의숙 | 1290 | 2004-02-05 | |
3278 | (엘리아)김장환 | 1367 | 2004-02-06 | |
3277 | (엘리아)김장환 | 1779 | 2004-02-06 | |
3276 |
EDTS
+3
| 조기호 | 1572 | 2004-02-06 |
3275 |
아가타어머니 경과 보고
+1
| (엘리아)김장환 | 1250 | 2004-02-07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