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612,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873 |
소신
+4
| 박마리아 | 2366 | 2014-07-13 |
2872 | 김장환 | 2365 | 2003-07-14 | |
2871 |
뜻밖의 횡재
+2
| 박마리아 | 2356 | 2015-10-03 |
2870 | 김장환엘리야 | 2355 | 2014-07-26 | |
2869 | 전미카엘 | 2352 | 2003-05-16 | |
2868 | 박의숙 | 2351 | 2003-05-27 | |
2867 |
일주일 동안에...
+6
| 강인구 | 2341 | 2007-03-28 |
2866 | 청지기 | 2339 | 2021-11-04 | |
2865 |
정말 감사합니다
+9
| 이필근 | 2338 | 2003-11-17 |
2864 |
감사의 마음으로...
+5
| 김장환엘리야 | 2336 | 2013-10-16 |
2863 |
하람 보고
+2
| 강인구 | 2335 | 2004-01-12 |
2862 | 김장환 | 2335 | 2003-09-18 | |
2861 | 임용우(요한) | 2335 | 2003-06-12 | |
2860 | 박의숙 | 2331 | 2003-08-13 | |
2859 | 청지기 | 2326 | 2019-06-30 | |
2858 | 박동신 | 2326 | 2003-08-13 | |
2857 | 패트릭 | 2325 | 2015-09-20 | |
2856 | 김장환엘리야 | 2320 | 2014-04-25 | |
2855 | 전미카엘 | 2319 | 2003-05-21 | |
2854 | 재룡♪ | 2315 | 2015-06-08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