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74,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9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4-09-09 | |
368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4-07-01 | |
367 | 청지기 | 1153 | 2023-10-10 | |
366 |
등산하시죠
+2
| 김상철 | 1153 | 2013-04-01 |
365 | 박마리아 | 1153 | 2013-02-08 | |
364 | 김장환엘리야 | 1153 | 2012-12-26 | |
363 |
고맙습니다!^^
+4
| 김진현애다 | 1153 | 2012-08-01 |
362 |
강베드롭니다~
+12
| ♬♪강인구 | 1153 | 2012-05-27 |
361 | 김장환 엘리야 | 1153 | 2011-12-17 | |
360 | 이병준 | 1153 | 2011-11-10 | |
359 |
비둘기같은성령...
+3
| 수산나 | 1153 | 2011-11-01 |
358 |
9월27일 부침개전도
+2
| 이병준 | 1153 | 2011-09-28 |
357 | 김진현애다 | 1153 | 2011-09-03 | |
356 | 김장환 엘리야 | 1153 | 2011-04-22 | |
355 |
원주성공회교회 답사기
+3
| 패트릭 | 1153 | 2011-04-13 |
354 | 김장환 엘리야 | 1153 | 2011-04-11 | |
353 |
네팔에서 4
+6
| 김바우로 | 1153 | 2011-03-22 |
352 | 김동규 | 1153 | 2011-01-31 | |
351 | 김장환 엘리야 | 1153 | 2010-09-08 | |
350 | 이병준 | 1153 | 2010-08-12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