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76,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453 |
두 개의 길!
+3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12-02-04 |
452 |
샬롬! 미국에서(2)
+4
| 임용우 | 1187 | 2011-11-17 |
451 |
짝짝이 무시하지마라
+5
| ♬♪강인구 | 1187 | 2011-11-07 |
450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11-07-11 | |
449 | ♬♪강인구 | 1187 | 2010-12-18 | |
448 | † 양신부 | 1187 | 2010-10-19 | |
447 | 김돈회 | 1187 | 2010-05-24 | |
446 |
녹음질 - 그 이름
+1
| 김바우로 | 1187 | 2009-09-19 |
445 | 현순종 | 1187 | 2009-07-02 | |
444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9-05-25 | |
443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9-01-08 | |
442 |
Toronto
+5
| 조기호 | 1187 | 2009-01-02 |
441 |
안동교회 소식드립니다.
+4
| 유테레사 | 1187 | 2008-08-29 |
440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8-07-21 | |
439 | 황미순 | 1187 | 2008-06-20 | |
438 | 전미카엘 | 1187 | 2008-05-02 | |
437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8-03-17 | |
436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7-10-01 | |
435 |
5구역 식구들
+3
| 박의숙 | 1187 | 2007-07-02 |
434 | 김장환 엘리야 | 1187 | 2006-09-26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