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53,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12 | 김진세 | 4307 | 2021-01-26 | |
3411 | 청지기 | 4298 | 2020-01-26 | |
3410 | 청지기 | 4297 | 2020-01-20 | |
3409 | 청지기 | 4291 | 2019-08-04 | |
3408 | 청지기 | 4290 | 2020-02-16 | |
3407 | 청지기 | 4290 | 2019-08-11 | |
3406 | 청지기 | 4287 | 2019-02-11 | |
3405 | 김장환엘리야 | 4279 | 2013-09-14 | |
3404 | 청지기 | 4277 | 2019-12-11 | |
3403 | 김바우로 | 4275 | 2003-06-25 | |
3402 | 청지기 | 4272 | 2020-01-06 | |
3401 | 청지기 | 4270 | 2019-03-24 | |
3400 | 니니안 | 4270 | 2017-06-13 | |
3399 |
영적성장
+1
| 박마리아 | 4250 | 2013-11-07 |
3398 | 청지기 | 4226 | 2003-04-08 | |
3397 | 청지기 | 4222 | 2019-03-03 | |
3396 |
저는여,,,,,
+1
| 이주현 | 4222 | 2003-04-22 |
3395 | 명영미 | 4212 | 2003-03-14 | |
3394 | 김장환 | 4208 | 2003-05-19 | |
3393 | 청지기 | 4205 | 2019-02-11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