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57,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28 | 임용우 | 4105 | 2017-02-13 | |
3427 | 청지기 | 4092 | 2019-04-14 | |
3426 | 김장환 | 4089 | 2003-03-26 | |
3425 | 김바우로 | 4088 | 2003-06-25 | |
3424 | 청지기 | 4087 | 2003-04-08 | |
3423 | 청지기 | 4085 | 2013-09-23 | |
3422 |
저는여,,,,,
+1
| 이주현 | 4085 | 2003-04-22 |
3421 | 김진현애다 | 4077 | 2014-01-13 | |
3420 | 청지기 | 4074 | 2019-02-11 | |
3419 | 희년함께 | 4073 | 2014-08-26 | |
3418 |
배관을 막은 양심
+2
| 박마리아 | 4069 | 2013-09-26 |
3417 | 청지기 | 4063 | 2019-12-11 | |
3416 |
성경책 필요하신분...
+1
| 공양순 | 4049 | 2003-05-30 |
3415 | 김진세 | 4047 | 2021-01-29 | |
3414 |
강베드롭니다~
+3
| ♬♪강인구 | 4040 | 2014-04-21 |
3413 | 김문영 | 4031 | 2015-01-02 | |
3412 |
신부님<<<<<<
+1
| 명영미 | 4003 | 2003-03-11 |
3411 | 청지기 | 4000 | 2020-01-06 | |
3410 | 청지기 | 3995 | 2020-01-12 | |
3409 | 청지기 | 3991 | 2020-01-06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