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31,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773 |
성금요일
+2
| 김장환 엘리야 | 1199 | 2010-04-02 |
2772 | 김장환 엘리야 | 1199 | 2010-04-08 | |
2771 | 전미카엘 | 1199 | 2010-09-15 | |
2770 | 변혜숙 | 1199 | 2010-10-21 | |
2769 |
눈물의 룰라
+4
| 아그네스 | 1199 | 2011-02-05 |
2768 | 윤재은(노아) | 1199 | 2011-06-10 | |
2767 |
시민 강좌를 듣고...
+4
| 박마리아 | 1199 | 2012-05-01 |
2766 | 서미애 | 1199 | 2012-06-02 | |
2765 |
싫다
+7
| 박마리아 | 1199 | 2013-06-21 |
2764 |
인사
+2
| 조기호 | 1200 | 2004-11-28 |
2763 | 김바우로 | 1200 | 2004-12-08 | |
2762 | 김장환 엘리야 | 1200 | 2004-12-20 | |
2761 | 김장환 엘리야 | 1200 | 2005-06-04 | |
2760 | 김장환 엘리야 | 1200 | 2005-08-07 | |
2759 | 임선교 | 1200 | 2005-12-19 | |
2758 | 김장환 엘리야 | 1200 | 2005-12-29 | |
2757 | 전미카엘 | 1200 | 2007-01-12 | |
2756 | 박의숙 | 1200 | 2008-02-11 | |
2755 | 이주현 | 1200 | 2008-06-28 | |
2754 | 남 선교회 | 1200 | 2008-06-29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