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송화가루
  • 조회 수: 1831,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댓글 3

  • 김영수(엘리야)

    2013.05.16 13:42

    우리집도 온천지가 송화가루로 노랗게 덮혔습니다.주차된 차도 노랗고 빨래도 못널고...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
  • Profile

    ♬♪강인구

    2013.05.18 06:50

    마리~
    여기도 소나무가 있어요...
    그러나 송화 가루는 없다는 거...
    이유인 즉슨... 뭐 좀 자랄라 하면 아저씨들이 와서 다 잘라버려서...
    귀한 물을 너무 많이 먹는대나 뭐래나...
    불쌍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잘 크는지...
    소나무 아래 그늘에 햇빛이 하나도 안 들어 온다는...^^
    잘 지내지요? 다 들?
  • 박마리아

    2013.05.19 11:25

     네..

    따로 또 같이~잘 지내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155 김바우로 1777 2005-06-16
1154 임용우 1777 2008-03-14
1153 (엘리아)김장환 1780 2003-12-27
1152 임선교 1780 2006-04-12
1151 변혜숙 1781 2010-10-21
1150 김영수 1782 2004-06-30
1149 전미카엘 1783 2004-04-22
1148 청지기 1783 2006-01-02
1147 이필근 1783 2012-05-28
1146 김장환 엘리야 1785 2006-07-11
1145 김장환 엘리야 1785 2011-03-30
1144 임용우(요한) 1787 2003-07-11
1143 임용우(요한) 1788 2003-05-22
1142 구본호 1788 2004-03-24
1141 청지기 1789 2005-02-05
1140 조원혁 1791 2003-10-13
1139 (엘리아)김장환 1791 2004-02-06
1138 김바우로 1791 2012-11-19
1137 청지기 1791 2022-12-13
1136 김장환 엘리야 1792 2005-08-07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