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833, 2013-05-19 11:25:33(2013-05-16)
-
청소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부쩍 온 집안 바닥이 부석부석거려
딛는 느낌이 영 불쾌하다
살림 늘리기 싫어
좋아하는 화초도 몇 개로 만족하며
오늘도 아침인사를 하는데
온통 노란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다
드디어 팝콘터지 듯
노란가루의 폭죽이 대지를 향해
축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어쩐지 요즘 부쩍 알러지로 괴롭다 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195 | 이지용(어거스틴) | 1756 | 2004-06-07 | |
1194 | 청지기 | 1756 | 2008-02-11 | |
1193 | 김장환 엘리야 | 1756 | 2010-04-01 | |
1192 | 김장환 엘리야 | 1756 | 2010-04-26 | |
1191 | 김장환 엘리야 | 1756 | 2011-03-07 | |
1190 |
샬롬~
+4
| ♬♪강인구 | 1757 | 2012-02-24 |
1189 | 김장환 엘리야 | 1757 | 2012-09-05 | |
1188 |
내영혼이-찬양가사
+3
| 서미애 | 1757 | 2012-12-04 |
1187 |
네팔에서 6
+6
| 김바우로 | 1758 | 2011-03-25 |
1186 |
선택
+3
| 니니안 | 1758 | 2013-03-13 |
1185 |
다단개
+1
| 니니안 | 1758 | 2015-08-20 |
1184 | 김장환 엘리야 | 1759 | 2004-08-19 | |
1183 | 김장환 엘리야 | 1759 | 2010-06-24 | |
1182 | (엘리아)김장환 | 1760 | 2003-10-21 | |
1181 | 김장환 엘리야 | 1761 | 2008-03-20 | |
1180 | 김장환 엘리야 | 1762 | 2011-07-21 | |
1179 | 임용우(요한) | 1764 | 2003-10-24 | |
1178 | 김장환 엘리야 | 1765 | 2009-07-05 | |
1177 |
그냥...
+4
| 손진욱 | 1766 | 2008-07-17 |
1176 | 김장환엘리야 | 1767 | 2014-01-17 |
봄꽃들이 서서히 지니까 집주변의 소나무에서 송화가 뾰족 뾰족 머리를 치들며
날 봐 주세요 하면서 종족을 퍼뜰리려고 온갖 용을 쓰는 듯 하네요.
나는 다행히 꽃가루 알러지가 없어 자연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