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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꿈..
  • 조회 수: 1062, 2013-02-23 21:07:24(2013-02-21)
  • 똥 꿈이나 시체 꿈을 꾸면
    그날은 영락없이
    뜻하지 않던 돈이 생긴다

    남편의 연월차 수당, 성과급
    심지어 행운권 당첨 까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친정어머니도
    이런 류의 당신의 영험한 꿈을
    말씀하셨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비록 돈이 들어 오는 일이긴 하지만
    미신이라고 생각했다

    교회에서 배운대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모든 우상숭배와 미신을
    끊고 대적하는 기도를 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꿈이
    아니면 받지 않겠다고
    선포까지 했다

    이 후 정말 희안하게도
    똥 꿈과 시체 꿈을 안꾸었는데,
    더불어 돈 줄도 끊어 버린 셈이니
    은근히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지난 가을,
    꿈에서 어린 정하와 내가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앞서 건너는 사람들을 보니
    물이 깊어 들어 가는 사람들 마다
    바다 속으로 빠져버렸다
    아이 손을 잡고 암담한 심정으로
    물속에 첫발을 내 디뎠는데
    바다가 쫘악 갈라지면서
    마른 땅이 드러나
    정하와 무사히 바다를 건너는 꿈이었다

    그날 오후에
    정하가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엄마 나 수시 합격했어!!"

    할렐루야~~!
    역시 우리 주님은
    말씀과 비유로 계시하시는
    멋쟁이시다

댓글 7

  • 니니안

    2013.02.21 12:12

    믿는자에게 축복의 차원이 다름을 보여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3.02.21 13:10

    박마리아님의 꿈이 곧 요셉의 꿈 경지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 노아

    2013.02.21 19:55

    저는 매일 꿈을 꿈니다. 제가 어렸을 때 워낙 기복적이라서 묶일까봐 별다른 의미를 안둘려고 했었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해봐야겠네요.
  • 서미애

    2013.02.21 23:02

    감사하신 주님...마리아님의 꿈과 중보기도에도 말씀하시는 주님...저도 그 기도에 힘을 얻곤 했습니다!^^
  • 이종림

    2013.02.22 09:11

    우리들의 이야기 정말 좋습니다.
    신달자씨는 어느공익광고에서 글쓰기는
    정화의 효력이있고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도구인데 외들하지 않야고 했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블로그도 해보세요...

     

    꿈쨰이 야곱은 요 ??

  • Profile

    ♬♪강인구

    2013.02.22 15:57

    마리~
    나 꿈 못꾸는 체질인거 알지요?
    그래서 댓글 안달려다다 흉내만 내네...^^

  • 박마리아

    2013.02.23 21:07

    요즘도 꿈이 없으셔요;;;
    안쓰 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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